비영리조직

혁신을 원하세요? 그럼 순응형 사람을 채용하세요!

출처: http://brainzoom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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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창조성‘이 중요한 시대입니다.

비영리단체 활동가들도 어떻게 하면 창의적인 모금 방식을 개발하고, 독창적인 캠페인을 기획할 수 있을지 늘 고민합니다. 
스스로 창의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는 분들은 그럴 때마다 위축되고 아이디어를 내야 한다는 부담감에 시달릴 수밖에 없는데요,
새로운 변화를 만들기보다는 조직에 순응하는 스타일의 분들께 힘이 될만한 연구결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원문: http://www.ssireview.org의 “Conformists Boost Creativity” 글을 번역했는데 잡지 구독하지 않는 분들은 보실 수가 없네요ㅜ)



순응형 사람들이 창조성을 촉진시킨다

“이상적인 팀은 창조형과 순응형 둘 다 필요로 한다.”  

By Jessica Ruvinsky | Spring 2012

“우리는 완전히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모이는 것을 좋아하고 그러한 결합에 의한 마찰이 열과 빛 그리고 마술을 만들어내길 기다리죠. 때때로 그러한 것들이 만들어지는 데는 시간이 걸려요”. (Cartoon by Bradford Veley/Cartoonstock.co)

“우리는 완전히 다른 분야의 사람들과 함께 모이는 것을 좋아하고 그러한 결합에 의한 마찰이 열과 빛 그리고 마술을 만들어내길 기다리죠. 때때로 그러한 것들이 만들어지는 데는 시간이 걸려요”. (Cartoon by Bradford Veley/Cartoonstock.co)

 

대규모의 어느 이스라엘 방위 산업체에서 회사 내의 매우 혁신적이며 똑똑한 사람들과 한 달에 한 번 모임을 갖는 ‘창의성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합니다. 예상대로, 그 토론회는 성공적이었습니다. 하지만 2년 후, 그 누구도 토론회에 참석하려 하지 않았고, 결국 토론회는 해체되었습니다. 어느 최고의 인사 담당자는 말합니다. “그들은 (토론보다) 발명하길 선호한다.” 

최고의 창의적인 팀에는 오히려 창조형 인간이 많지 않습니다. 혁신을 촉진하는 것은 바로 순응형입니다. 최근의 한 연구는 이러한 사실을 확인해주는데, 심리학자이자 Technion-Israel Institute of Technology의 산업공학 및 경영학부의 전임강사인 Ella Miron-Spektor에 의하면, 규칙에 순응하고 갈등을 회피하는 사람들은 “보통 진보적인 아이디어나 돌파구를 촉진하지 않는다. 그러나 팀의 일원으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Ella Miron-Spektor는 이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는데, 방위산업체에서 초소형전자공학, 정보통신, 음향시설, 전자기학분야에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20개의 R&D부서와 21개의 제조부서가 이 연구에 참여했습니다. 참여자들은 어떻게 사고하는지에 관한 질문을 받았고, Miron-Spektor와 동료들은 그들의 답변을 분석하여 인식의 유형에 따라 창조형, 순응형, 섬세형(세부적인 것에 신경쓰는 유형)으로 분류했습니다.

섬세형은 정확하고 체계적이며, 보통 위험을 피하고 애매한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팀원이 많은 경우 혁신이 저해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순응형은 종종 섬세형과 동일시되지만, 그들과는 매우 다른 영향을 팀에 미칩니다. 그들은 팀 내부의 갈등을 감소시키고 자신감을 북돋아주며 팀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그들은 진보적인 아이디어들이 실현되도록 확신을 준다.”

직원을 채용할 때 나이, 성별, 교육 정도, 경력들과 같은 표면적인 것 뿐만 아니라 이런 유형들도 중요하게 고려되어야 합니다. 혁신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리자는 팀원이 무엇을 필요로하고, 무엇을 알고 있는지에 관해서 뿐만 아니라, 팀원의 성격이 얼마나 팀에 역동성을 줄 수 있는지를 파악해야 한다.” 라고 Miron-Spektor는 말합니다.”이상적은 팀은 상대적으로 창조형의 비율이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순응형 많으며 하나 혹은 둘 정도의 섬세형으로 이루어진 팀이다.”

물론 “우리는 이 유형 분류에 꼭 들어맞는 것은 아니다.”라고 하버드 경영학 교수 Teresa Amabile는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중간적인 성향을 보이고, 어떤 이들은 유형이 혼재되어 있기도 합니다. “그러나 만약 진보적이고 혁신적인 팀을 꾸리기 위해, 팀원들이 팀에 잘 융화될 수 있는지 확신하기 위해 이 유형들을 활용한다면 효과적입니다.” 순응형들의 수를 줄일 필요는 없습니다. Teresa Amabile는 “그들은 위대한 아이디어와, 실제로 실현될 수 있는 위대한 아이디어의 차이를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이다.”라고 덧붙입니다. 

 

* 혹시 이 유형에 대해 더 궁금하신 분들은 Ella Miron-Spektor, Miriam Erez, and Eitan Naveh의 논문 “The Effect of Conformist and Attentive-to-Detail Members on Team Innovation: Reconciling the Innovation Paradox,” 를 참고하세요.

* 초벌 번역에는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김의성 인턴이 수고해주셨습니다.

2 개의 댓글들

  1. 두리번

    흐흐 제게 무쟈게 힘이 되는 글인데요~
    그런거죠~ 모두가 다 창의적이고 창조적일 필요는 없는 것이지요?ㅋㅋ(이러면서 합리화해^^;;)
    수고해주신 김의성 인턴께도 감사의 인사를!^^

  2. 백설엄마

    글을 읽는데, 창조형 순응형 섬세형이 머리속에 막 떠올라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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