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조직에 후원해달라고 기부자에게 요청할 때,
우리의 사명과 가치를 이해하고 지지해달라고 대중에게 외칠 때,
침체되어 있는 조직에 변화를 만들고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할 때,

여러분을 멈칫하게 만드는 가장 큰 벽은 무엇인가요?

 두려움? 

만일 그렇다면 여기 여러분의 두려움을 씻어줄 아주 흥미로운 보고서가 있습니다.

The CASE foundation이라는 재단이 최근에 “Be fearless“라는 캠페인을 추진하면서 보고서를 냈는데, 
이 보고서는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다섯가지 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습니다. 

When it comes to creating change, traditional models are not keeping pace with today’s challenges.
변화를 만드는 것에 관한 한, 전통적인 모델은 현재의 도전의 속도를 따라잡지 못한다.

It’s Time for us to take risks, be bold, and fail forward.
이제 위험을 감수하고, 대담해지고, 더 나아가기 위해 실패할 시간이다.

It’s time for us TO BE FEARLESS
이제 두려움에서 벗어날 때다.

두둥.. 뭔가 장엄하네요.

 그들은 ‘TO BE FEARLESS’ 보고서를 낸 이유에 대해 “점점 혁신의 속도는 빨라지는데  경제 위기, 공공의 위기, 정치적 교착 상태 등의 위기를 맞으면서도 우리는 속도가 너무 느리다. 우리는 변화의 속도를 따라잡고 도전을 이겨내기 위해 전통적인 모델에 대해 다시 생각해야 한다. 과거의 방식은 현 시대에 더이상 효과적이지 않다. 우리는 대담해지고 빠르게 움직여야 한다.”며 더 혁신적인 변화를 대담하게 불러오기 위해 “두려움에 벗어날 때이다.”라고 말합니다. 

자 그럼 지금부터  무엇이 우리를 두려움 없는 상태로 이끄는지 알아볼까요? 
여기서는 간략하게 소개만 드리겠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다면 아래를 참고하세요.

– 보고서 전문 PDF 보기 http://befearless.casefoundation.org/fearless-principles.pdf
– ‘TO BE FEARLESS’ 홈페이지  http://befearless.casefoundation.org/#make-big-bets

1. Make Big Bets—and Make History  크게 도전하라 – 그리고 역사를 만들어라

약간 더 나아간 것이 아닌 대담한 목표를 설정하라. 역사는 말한다. 가장 주목할만한 문화적 변동은 한 명, 혹은 더 많은 사람들이 단순히 시도해보고 큰 변화를 만들어보겠다고 결심했을 때 일어난다. 토마스 에디슨은 단지 좀 더 나은 양초를 만들려고 노력하지 않았다; 대신에 그는 “전기를 만들어 오직 부자들만 초를 태울 수 있게 하겠다.”는 대담한 목표를 선포했다. 물론 점진적인 개선과 안전한 행보도 필요하지만 사회적 투자가들이 더 큰 변화를 만들기 위해 더 과감하게 투자할 필요가 있다.  

2. Experiment Early and Often 빨리 그리고 자주 시도하라

처음으로 발을 떼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지금 세계는 그 어느 때보다 빨리 움직인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을 따라잡아야 한다. 어떤 새로운 도구들과 새로운 역동성이 우리의 가정에 도전하고 더 나은 해결책을 제시하는지 봐야 한다. 사회적 변화를 만들기 위한 시도는 어떤 단체들에게도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경험은 우리가 더 나은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주변을 살펴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오늘의 아이폰은 내일의 워크맨이다.” 

 3. Make Failure Matter  실패하라

실패는 가르쳐준다. 거기서 배워라. 실패의 위험은 혁신과 함께 온다. 모든 위대한 혁신가들은 실패의 경험을 했다, 하지만 그들은 실패를 영광으로 여긴다. IBM의 최고경영자 토마스 왓슨은 이런 유명한 말을 했다. “만약 성공하고 싶다면 실패율을 두배로 높여라.” 실패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건 자연스러운 것이다. 누구도 실패를 추구하지 않는다. 하지만 만약 모든 사람이 실패로부터 배운 교훈을 공유한다면 그 사회는 더 강하고 도전에 맞서 더 잘 준비된 사회가 될 것이다. 

 4. Reach Beyond Your Bubble 협력하라

홀로 가면 쉽다. 그러나 혁신은 교차점에서 일어난다. 협력은 새로운 아이디어와 혁신 뿐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위험을 공유할 때 완충제 역할을 한다. 두려움 없는 접근 방식은 섹터 간, 지역 간 경계를 넘어 예상밖의 파트너쉽을 만들어낸다. 안전을 위해 협력하라는 것이 아니다. 이것이 바로 두려움에서 벗어나는 핵심적인 부분이다. 그것은 위험을 퍼뜨린다. 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이 지식을 퍼트리고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게 한다.

5. Let Urgency Conquer Fear 긴박감에 대한 감각으로 두려움을 이겨라

너무 많이 생각하고 너무 많이 분석하지 마라. 그냥 해라. 행동을 취하기 전에 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모든 각도에서 그것을 살펴보길 원하는 건 당연하다. 만약 우리의 해결책이 틀리면 어쩌지? 만약 우리가 고려하지 않은 더 나은 방법이 있으면 어쩌지? 우리가 듀 딜리전스(불필요한 위험을 제거하기 위한 조사와 분석)를 했던가? 등등의 고민을 내려놓아라. 긴박함에 대한 감각은 모든 다른 요소들이 앞으로 나아가도록 돕는 마지막 요소이다. 

여기까지 간략하게 살펴봤는데요,
보고서 원본을 보면 더 재미있는 예시들과 글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보고서의 내용도 재미있지만, 재단에서 ‘두려움’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한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는 더 흥미롭네요.
그럼, 재미있게 보셨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