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단체에서의 이사진은, 세상을 조금 더 살기 편한 곳으로, 좋은 곳으로 변화하고자 모인 사람들입니다. 열악한 환경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비영리활동가들을 독려하기 위해, 긍정적인 변화를 위한 단체의 활동을 지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내가 아닌 타인과 세상을 위한 목적으로 모인 사람들이 바로 비영리단체의 이사진입니다.

비영리단체들의 질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많은 학자들과 전문가들이 주목하는 부분은 바로 비영리단체의 이사회입니다. 해외에서도 비영리단체의 성장을 위해서 이사회의 역할에 대한 중요성에 주목하고 이를 강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습니다. 비영리조직의 이사진이 바로 조직을 이끌어가는 가장 주요한 리더쉽 그룹이기 때문입니다.

아름다운재단의 제3회 비영리컨퍼런스에서는 비영리단체들의 이사진을 위한 특별 세션을 진행하였습니다. 각 단체의 이사님들이 참여한 이번 세션은 전국의 비영리기관의 이사진 17분이 참석하셔서 뜨거운 열정과 관심을 보여주셨습니다. 자신이 속한 비영리조직의 이사로서, 어떻게하면 그 역할과 책임을 잘 수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안고 반나절을 내내 책상을 지켜주셨습니다. 

참여하신 열 일곱분의 이사님들의 눈빛을 통해 비영리조직에 대한 고민과 열정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다시한번 이 자리에 함께해주신 이사님들께 감사를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1세션 리더쉽의 SNS활용법 – 홍순성 (hongsTV 운영, http://sshong.com)
2세션 모금에서의 이사진의 역할 – 최영우(㈜도움과 나눔 대표, http://www.doumnet.net)
3세션 Role of Board in Outcome Context (Outcome Context에서의 이사진의 역할)
– John A. La Rocca (The Rensselaerville Institute, http://www.rinstitute.org)
4세션 건강한 조직을 위한 조직문화 – 박현우(이노레드 대표, http://www.innored.co.kr

 

각 세션별로 인상정인 몇가지를 간단하게 공유합니다.

세션1. 리더쉽, SNS를 제대로 알고 활용하라!

홍순성님은 이 세션에서 “이제 SNS시대라는 말은 누구도 부정하지 못합니다. 특히 조직의 리더쉽은 이를 주시해야합니다. 직접 활용해보고 이를 비영리조직의 대내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지금 시작해보세요” 라며 실행이 중요하다는 것을 재차 강조하였습니다. 이말을 뒷받침할 수 있는 동영상을 소개하였는데요, 잠깐보실까요?

Social Media Revolution 2 (Refresh) 한국어버전

 더불어 코카콜라의 사례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통해 SNS를 통해 좀더 재미있고 즐거운 참여확산의 케이스를 소개하였습니다. 코카콜라의 마케팅차원의 사례이지만 ‘혼자먹을 수 없는 코카콜라, 여럿이여야만 코카콜라를 먹을 수 있고, 그 과정 자체를 즐기는 모습’이 비영리조직에서도 흥미롭게 활용해볼 수 있는 아이디어인것 같습니다.

La Máquina de la Amistad

세션2. 비영리조직의 이사는 큰 전략의 토대위에 그 전략을 실행할 의사결정을 내려주는 것!

최영우 대표님의 이번 강연에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비영리조직의 이사회의 역할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우리는 일상적으로 조직의 사업에 대한 관심과 조언을 주로 하는 것이 이사진이라고 생각하였는데 그보다는 ‘조직의 방향을 결정하고 그 방향을 위해서 필요한 각종 인프라나 재정을 위해 대범한 의사결정을 내려주는 것’이 역할이라고 강조하였습니다.

세세하게 사업에 대한 조언을 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이 움직여나갈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을해주거나 이를 위한 재원마련을 주도하는 것이 바로 이사회의 역할이라는 것입니다.

이 시간에 공유되었던 프리젠테이션 중 주목할만한 부분은 잠깐 공유합니다.

 

 

 

 

 

 

세션3. OUTCOME THINKING 으로 성과을 높이는 조직으로 변화하고 성장하자! 

 

이번에 초청된 해외강연자 존 로카(John A. La Rocca) 씨는 비영리조직이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생각의 변화가 절실하다고 말합니다. 기부자를 투자자의 관점으로 보고 조금 더 우리가 하고자하는 일의 성과를 높여나가는 것이 우리를 후원하는 기부자들의 바램이며, 이를 달성하기위해서는 먼저 생각(개념)을 바꾸고,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점검해나가는 과정을 통해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비영리조직의 이사회에서는 이에 대한 충분한 인식을 가지고 조직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시각을 가지고 있어야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이 OUTCOME THINKING 에 대해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알고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참고하세요.

배분부서에서 본 아웃컴 집중워크샵 >> 클릭

 

세션4. 젊은 CEO의 세계최고 기업문화만들기!

 

이노레드는 창업한지 3년여가 된 기업으로 박현우 대표가 28세에 창업을 하였고, 현재 직원들의 평균나이가 20대를 넘지않는 아주아주 젊은 기업입니다. 이 회사는 디지털마케팅을 하는 회사로 다양한 외국계기업의 온라인마케팅을 실행하는데요, 이 기업을 운영하는 젊은 CEO 박현우 대표의 조직문화에 대한 새로운 생각과 실천이야기들을 소개받을 수 있었습니다.

박현우 대표가 말하는 조직운영의 핵심가지는 2P 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기업에서 이야기하는 People + Performance 라구요?? 아니요. 그게 아닙니다.
바로 People + People [사람과 사람]의 가치를 중요시여기고, 이를 통해 혁신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것을 믿고있다고하네요.

즐거운 조직문화를 이끌어가고있는 박현우 대표의 “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