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총서 11권 ‘이타주의자의 시대'(Philanthropy and the Philanthropy Sector)의 발간을 기념하여 지난 6월 16일에 ‘필란트로피 특별교육: 필란트로피의 현대적 의미와 발전방향’이 진행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모금과 기부의 미래를 조망하고자 하는 학자, 전문가 및 실무자 60여 명이 함께 하는 자리였습니다.

이 날, 모금액이나 비영리기관의 자원 마련의 방식으로 조망되었던 필란트로피가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지며, 현재 민주주의와 복지국가의 시대에 꼭 필요한 필란트로피의 존재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환영사 김운호 기부문화연구소 연구위원님

환영사 – 김운호 기부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이 날 행사는 경희대학교 공공대학원 교수이자 기부문화연구소 연구위원이신 김운호 교수님의 환영사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직접 행사 참가신청을 하고 와주신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님께서 축사를 통해 자리를 빛내주셨습니다. 

축사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축사 –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왼쪽부터 김운호, 박태규 기부문화연구소 연구위원, 박찬복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원규 공유 대표

왼) 김운호, 박태규 기부문화연구소 연구위원, 박찬복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이원규 공유 대표

간단한 책 소개에 이어 테오 슈이츠 교수의 온라인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번역을 위한 시간 절약을 위해 이 날 강의는 사전 녹화 후 한국어 자막을 입혔습니다. 테오 교수가 재직하고 있는 암스테르담 자유대학의 온라인 강의 시스템을 통해 강연자료와 강의 동영상을 동시에 볼 수 있습니다.

이타주의자의 시대 온라인강의

이타주의자의 시대 – 온라인 강의 (이미지 클릭)

 

온라인 임에도 매우 생생했던 테오 슈이츠의 강의가 끝나고, 직접 암스테르담과 연결하여 질의응답을 진행했습니다. 한국의 구체적인 상황에 대한 질문부터 필란트로피가 실패하면 어떻게 되냐는 도전적인 질문까지 있었습니다. 연결 상태가 좋지 않아 좀 더 자세한 답변을 듣지 못한 아쉬움은 다음에 더 좋은 기회로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질의응답 후 서로 인사하는 모습

질의응답 후 서로 인사를 나누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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