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총서 국내서 공모. 아름다운재단은 비영리 실무자의 역량강화를 위한 지식생산과 유통, 그리고 시민의 나눔 인식 향상을 위해 2001년부터 기부문화총서를 발간하고 있습니다. 기부문화총서는 비영리 경영, 모금과 배분, CSR 및 나눔철학과 기부자 스토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기부문화총서는 현재까지 12권의 번역서를 발간하였으며, 올해는 국내서 발간을 위한 필자를 모시고자 합니다.

1. 기부문화총서 국내서 공모개요

① 저자 공모 요건
– 기부/모금/나눔 관련 연구자, 실무경력(5년 이상), 혹은 그에 상응하는 자격을 갖춘 자
– 2018년 9월까지 최종원고 마감이 가능한자
② 공모 주제
–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총서 발간 범주에 포함되는 주제로서 한국의 나눔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이론서, 교육서, 가이드, 사례집 등

대상 범주 세부범주
비영리 비영리경영 경영전략 / 브랜드/ 마케팅 / 리더쉽 / 거버넌스 / 윤리&책임 / 재무회계 –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파트너십, PPT (다자간협력)
모금&배분 모금일반 / 모금 마케팅, 홍보 / 고액, 계획기부 / 브랜드 / 성과측정
CSR CSR – 다자간 협력
일반인
기부자
나눔 일반 나눔 철학 / 기부자스토리
– Philanthropy의 인문학, 철학, 역사 등 가치의 문제, 생태계 관련
가이드 나눔 영역에 진입하는 이를 위한 가이드
③ 총서 선정 시 혜택
– 기부문화총서 시리즈로 출판지원 (출판비용 및 프로세스)
– 아름다운재단과 공동 출판 마케팅

2. 공모 세부내용

① 공모 일정

일정 내용 세부사항
3/26 – 4/13 신청접수 이메일 접수
indisec@beautifulfund.org
4/16 – 4/25 심사  
4/30 결과발표  
② 제출서류
– 도서 기획안 [다운로드 받기]
– 샘플원고 : 도서 전체 원고의 30%이상
* 이메일 제출 : indisec@beautifulfund.org
③ 선정기준
– 다루는 주제와 관련하여 기존 번역서나 국내서와 중첩되지 않는 책
– 비영리 실무자, 기부자, 일반대중 등 타겟 독자층이 필요로 하는 내용을 충분
* 관련문의 : 아름다운재단 연구교육팀 전현경 02-6930-4572 / indisec@beautifulfund.org

3.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총서 소개

기부문화총서 1

아름다운제휴, 기업과 시민사회단체가 만났을 때

[원제] Common Interest, Common Good: Creating Value Through Business and Social Sector Partnerships (Shirley Sagawa)

앨리 시걸 셜리 사가와 지음 / 이형진 옮김 / 아르케 / 17,000원

미국의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과 비영리기관과의 파트너십 사례들을 접할 수 있는 책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미국 도서관 협회의 파트너십 등 7개의 사례에 대한 설명이 파트너십 형성의 동기에서부터 그 과정, 성과, 문제점 등에 이르기까지 상당히 구체적으로 다루어져 있습니다. 기업 사회공헌 담당자, 비영리기관 담당자를 위한 기업사회공헌 입문서입니다.

기부문화총서 2

모금은 모험?

[원제] The Grass Roots Fundraising Book (Joan Flanagan)

조안 플래너건 지음 / 임금선 옮김 / 아르케 / 14,000원

이용 회원,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모금을 시작하는 작은 도서관, 지역 단체를 위한 지침서입니다. 특히 이 책은 모금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례들을 이해하고 적용하기 쉽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전문 모금활동가로 활약 중인 이 책의 저자 조안 플러너건은 수백 명의 성공적인 모금활동가들에 의해 검증된 모금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부문화총서 3

나눔이 주는 아주 특별한 선물

[원제] Give to Live: How Giving Can Change Your Life(Douglas Lawson)

더그 로션 지음/ 임금선 옮김 / 아르케 / 10,000원

나눔 실천이 개인의 정신과 육체적 건강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력을 쉽게 설명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통해 나눔의 긍정적 효과에 대한 많은 정보뿐만 아니라 훈훈한 감동까지 얻을 수 있습니다. 사회를 위해, 그리고 스스로를 위해 더 많이 주는 삶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일반인을 위한 나눔 입문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나누는 삶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 은퇴 후 가치로운 노년을 계획하는 사람 모두에게 감동과 지혜를 주는 책입니다.

기부문화총서 4

모금이 세상을 바꾼다

[원제] Fundraising for Social Change (Kim Klein)

킴 클라인 지음/ 이정화 옮김 / 아르케 / 23,000원

국제적으로 왕성하게 활성하고 있는 모금전문가인 킴 클라인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입니다. 모금을 할 때 처음 기부자를 찾는 법. 기부를 요청하는 마음가짐. 그리고 이후 건강한 관계를 유지하는 방법 전반을 차근차근 설명하는 모금의 교과서입니다. 예산과 모금 계획의 수립에서부터 다양한 응용적 모금 기법까지 작은 교회 모임에서부터 대형 모금기관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모금의 원리를 다루고 있습니다.

기부문화총서 5

로빈후드 마케팅

[원제] Robin Hood Marketing: Stealing Corporate Savvy to Sell Just Causes(Katya Andresen)

캐티야 안드레센 지음 / 박세연 옮김 / 나남 / 16,000원

나이키, 크리스피도넛, 디즈니랜드 등 세계적으로 성공한 브랜드들의 비결을 비영리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해석한 비영리 마케팅 입문서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미국은 물론 동유럽과 아프리카 등 다양한 지역의 수많은 공익단체와 언론사에서의 경험을 통해 비영리마케팅 법칙을 개발하게 됩니다. 물건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영리기업의 마케팅과 가치나 행동변화를 촉구하는 비영리의 마케팅이 똑같을 수 없습니다. 또한 많은 비용이나 인력을 사용할 수 없는 비영리단체의 특징 또한 고려되어야 합니다. 저자는 마케팅의 원리를 비영리의 틀에서 쉬운 언어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문화, 정부기관 등 비영리 기관이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만들기 위한 마케팅의 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기부문화총서 6

기부자로열티

[원제] Building Donor Loyalty(Adrian Sargeant)

애드리언 사전트 지음 / 김세진 옮김 / 나남 / 14,000원

‘기부자 마음을 사로잡는 법’이라는 부제를 통해서도 추측할 수 있듯, 이 책은 기부단체가 기부자와 관계를 맺고, 어떻게 기부자의 로열티를 유지할 수 있는가에 관해 이야기합니다. 기부 행동의 심리학적 요인에 대한 분석을 기반으로 기부자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기부자 세분화, 기부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예우 방식을 실례를 들어가며 다루고 있습니다. 인디애나 대학교 기부 연구센터의 교수이자 비영리 마케팅의 권위자인 애드리언 사전트는 이 책에서 경영학적 관점에서 비영리 분야의 이슈를 분석하고 또 지극히 비영리적 관점에서 고객 마케팅 이론을 재해석해 접목시켰습니다. 이 책의 독자들은 일반적인 모금전략뿐만 아니라, 기부단체, 기부자에 대한 고민과 나아가야 할 방향을 배울 수 있습니다.

기부문화총서 7

브랜드레이징

[원제] Brandraising(Sarah Durham)

사라 더럼 지음 / 박여진 옮김 / 나남 / 12,000원

이 책은 비영리단체가 일관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적은 비용으로 높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미션문에서부터 행사장에서 만난 사람에게 단체를 소개하는 말까지 모든 방식의 커뮤니케이션이 일관성을 가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그 일관성을 조직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실질적 노하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홍보에 대해서 그간 많은 공부를 해온 사람이나, 이런 분야를 처음 접하는 분 모두에게 체계적인 원리부터 실제 적용하는 방법까지를 잘 설명하는 책입니다. 단체의 규모에 따라 적용 범위를 다르게 하여 실속 있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기부문화총서 8

기부자의 7가지 얼굴

[원제] The Seven Faces of Philanthropy(Russ Alan Prince and Karen File)

러스 앨런 프린스, 캐런 마루 파일 지음 / 박세연 옮김 / 나남 / 15,000원

이 책은 세계적으로 처음 이루어진 고액 기부자 심층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쓰인 고전 도서입니다.
자자산관리 컨설팅 기관 대표와 코네티컷 대학교수가 미국의 고액기부자 218명을 조사한 뒤 기부 동기, 선호하는 기부처, 기부 방식 등을 기준으로 유형을 분석했습니다. 그 결과 기부자를 공동체주의자·투자자·사교가·보은자·노블리스·신앙인·이타주의자 등의 7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그 특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연구를 기반으로 하여 2010년에서 2012년에 걸쳐 ‘Money for Good’이라는 제목의 대규모 기부자 연구가 미국과 영국에서 실행되었습니다.
책의 가장 큰 강점은 고액자산가, 이사회 등 고소득, 고위층 인사와의 관계를 맺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을 배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의 동기를 깊이 이해하고 단계적으로 관계를 맺어갈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는 이 책을 통해 성공적인 관계 맺음의 비결을 얻을 수 있습니다.

기부문화총서 9

즐거운 모금, 행복한 기부

[원제] The Generosity Network

제니퍼 맥크리어, 제프리 C. 워커 칼 웨버 지음 / 송철복 옮김 / 나남 / 16,000원

이 책은 기부와 모금을 ‘돈’이 아니라 가치로운 명분과 기부자가 만나는 ‘관계’의 문제로 접근하는 책입니다. 그 ‘관계’는 ‘돈’에 그치지 않고, 자원봉사나 이사회 참여, 지인 모금 등 적극적인 참여까지 포함합니다. 결국, ‘주는 자’와 ‘받는 자’가 나뉜다기보다 ‘좋은 가치를 위해서 함께 협력하는 파트너’로서의 관계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기부문화총서 10

비영리를 위한 아웃컴 핸드북

[원제] Outcome Framework for Practitioner

로버트 펜나 , 윌리엄 필립스 지음 / 아름다운재단 옮김 / 나남 / 6,000원

기관의 사업 또는 활동으로 기대되는 결과를 명확히 설정하고 그에 집중하여 기획, 실천, 평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하는 ‘아웃컴’ 개념을 소개하고, 비영리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아웃컴 모델을 살펴본다. 이를 통해 비영리 분야 종사자들은 사업 수립의 기본을 다시 생각하고 뚜렷한 성과를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보다 많은 비영리 실무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소책자 형식으로 제작했다.

기부문화총서 11

이타주의자의 시대 – 유럽 필란트로피의 뿌리와 현대적 재발견

[원제] Philanthropy and the philanthropy sector

테오 슈이츠 지음 / 박상은 옮김 / 경향신문 / 13,000원

[이타주의자의 시대]는 필란트로피의 출현에서부터 목표, 척도, 사회적 구조는 물론 루만, 미쉬라 등 학자들의 견해와 사례까지도 담아 현대적이고 글로벌한 필란트로피의 정의를 밝히고 있다. 기부 문화에 대한 가장 근원적인 해답을 알려 준다.

기부문화총서 12

기빙웰 – 잘 주고 잘 받는 나눔의 윤리

[원제] Giving Well : The Ethics of Philanthropy

퍼트리샤 일링워스, 토머스 포기, 레이프 위나 지음 / 유강은 옮김 / 이매진 / 25,000원

[기빙웰 ― 잘 받고 잘 주는 나눔의 윤리]는 우리 시대에 진정한 나눔의 실천이란 무엇인지 묻는다. 또한, 이런 물음에 답하면서 필란트로피 분야에 연관된 개인, 기업, 비정부 기구, 국가, 국제기구, 구호 활동가에게 제기되는 윤리적 요구에 대응할 뿐만 아니라, 이타주의와 이기주의, 사회적 필요의 충족과 책임성 없는 권력, 다원주의의 증진과 자원 낭비 등 필란트로피를 둘러싼 긍정적 측면과 부정적 측면을 모두 살핀다. 사적 기부와 공적 필란트로피가 복잡하게 뒤섞인 현대 사회에서, 넓게 보면 우리는 기부하는 사람인 동시에 기부를 받는 사람이다. 언뜻 복잡하고 진지하게 비치는 이런 논의들은 잘 받고 잘 주는 필란트로피에 관련된 윤리적이고 실천적인 지혜로 우리를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