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는 2016년도 개편 이후, 2017년부터 비영리 조직에 대한 연구를 격년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비영리 조직 관련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다가올 기빙코리아 2023 행사에 앞서 기빙코리아 2017, 2019, 2021에서는 어떤 비영리조직 연구를 했는지 상기하기 위하여 아래와 같이 정리해보았습니다. 보고서는 각...
콜로키움은 “함께 말하다”는 뜻의 라틴어 “colloquor”에서 유래하였으며, 전문 연구과제에 관하여 여러 명의 연구자가 그 진행과정을 발표하고 이에 대한 질의 응답, 전문가에 의한 격려와 평가로 이어지는 형태의 회의를 뜻합니다. 주최 :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사랑의열매 나눔문화연구소일시 : 2023.10.12 (목) 10:00-11:30참가대상 : 비영리 분야 연구자(석·박사 과정생...
소개
글로벌 필란트로피 트래커(Global Philanthropy Tracker, 이하 GPT)는 전 세계 개인과 단체의 국경을 넘는 기부를 측정하는 하는 최초의 연구입니다. 이번 2023년 GPT는 11번째 보고서로, 증가하는 기부 필요성과 해외 기부의 규모에 관한 정보 사이의 간극을 좁히고자 합니다. 본 보고서에서 제시된 결과는 2020년, 또는 가장 최근 47개국 해외 기부와 공적개발원조(ODA), 해외송금 및 민간투자와 같은 3가지 영역에 대한 측정을 기반으로 합니다. GPT는 이와 같은 해외 기부에 대한 보고를 통해 시민사회, 정부, 기업과 개인이 어떻게 전 세계의 사회 문제를 다루기 위해 협력해 나가는지 보여줍니다.
주요 결과
47개국 국가의 해외 기부 현황
사업 및 수혜국 별 해외 기부
해외 기부의 미래
제안
지역 간 협력을 통한 지역 기부 생태계 강화
특히 자연재해, 인재(人災) 그리고 위기의 증가는 이를 가장 먼저 대응하는 지역 풀뿌리 조직과 그들의 리더십을 통해 해외 기부를 위한 생태계가 개선될 필요가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지역 간 협력을 통해 자선 단체는 지식 공유, 지역 역량 강화 및 어드보커시 활동을 통해 지역 및 글로벌 기부 생태계를 발전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세계적인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지역 자선 기반 활용 방안 마련
COVID-19 팬데믹 기간 동안 전통적인 해외 기부 수단에 접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여러 혁신적인 이니셔티브가 보다 유용한 환경을 조성했다는 것은 2022 세계기부환경지수(Global Philanthropy Environment Index, GPEI)에서 확인된 결과입니다. 비영리단체는 지역 자선 활동을 강화하고 보다 공정하고 지역화된 기금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기부 방법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현지, 지역 및 글로벌 자선 활동가는 해외 기부에 대한 공식 지침과 모범 사례를 제공하여 규제 및 행정요건을 탐색하는 기부자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데이터 추적과 투명성 증진을 위한 국제 표준 개발
기후 변화, 인종적 불의와 불평등과 같은 구체적인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해외 기부 데이터가 부족합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부금 추적, 데이터 공유 및 투명성 증진, 체계적인 데이터 추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필란트로피분야와 협력하여 국제적인 데이터 보고를 위한 국제 표준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데이터의 이용 가능성과 품질 개선은 개인 및 기관 기부자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임팩트 있는 결정을 내리도록 지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번역 : 아름다운재단 1%나눔 파트 윤보미 매니저.
감수 : 아름다운재단 연구파트 이영주 연구원, 정민정 연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