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philanthropists should respond to coronavirus: Consequences, crises and opportunities for charities 

비영리지원기관들은 코로나19사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 코로나 바이러스가 비영리에 미친 영향력, 위기 그리고 기회들

  1. 코로나 19로 인한 비영리현장, 그리고 민간지원금
  2. 코로나 19 시대 디지털에 기반한 비영리 업무방식
  3. 비영리 분야별 코로나19 이슈

  • 발행처 : New Philanthropy Capital*
  • 출처 : https://www.thinknpc.org/resource-hub/coronavirus-guide/
  • 번역 : 지역사업팀 최지(special thanks to. papago, 전현경 전문위원)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표현 등을 바꾸었습니다. philanthropy는 민간고액기부자(기관), Charity는 자선단체, Funder는 지원기관으로 번역했습니다.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원문이 길어서 3개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 NPC(New Philanthropy Capital)은 자선단체(Charities, 이하 단체)와 기금제공자(Funders, 이하 지원기관) 가운데서 이들이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는 영국의 컨설팅 및 싱크탱크 단체입니다.

 

NPC는 비영리가 코로나 바이러스 위기 동안 단체를 유지하고 코로나 바이러스 이후, 세계가 겪을 수 있는 모든 문제에 대비할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시작했다. 그 첫 번째 단계로 NPC 컨설턴트가 코로나 바이러스가 특정 영역에 미치는 영향과 그에 대해 자선 활동가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작성한 가이드를 공유한다. 자선분야의 구조적 취약점으로 인해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력은 더욱 심각할 것으로 보인다. 자선 분야가 가진 현황에 대해서는 State of Sector 연구를 참조하길 바란다. (참고 : NPC는 300개의 단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현재 자선영역의 현황과 이슈를 분석한 자료를 발간한 바 있다. 올해는 코로나바이러스가 발생하기 바로 직전에 발표되었다)

우리는 이 가이드라인이 영역 전체의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며, 앞으로 NPC Labs를 통해 이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만약 관련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info@thinknpc.org로 이메일을 보내거나 NPC LinkedIn 그룹에 게시해주기 바란다. 


1. Covid-19 :
현재 상황

코로나바이러스는 이미 엄청난 영향을 미치며 우리 사회를 강타했다. 이는 사회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국의 자선 분야에도 해당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취약한 사람들이 더 심하게 타격을 받고 있다.
이미 고립되어 있던 사람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더 오랜 시간 대면 없는 생활을 해야 한다. 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를 잃고 빈곤률은 더 높아질 것이다. 푸드 뱅크는 급격한 식량과 자원 봉사자 부족에 처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에,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 발생 전보다 더 취약해 질 것이다. 이들에게 긴급한 지원이 필요하다. 학교 폐쇄는 부자와 가난한 아이들 사이의 간극을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다. 경기 침체는 많은 사람들을 실업으로 몰아 넣을 것이며, 더 많은 사람들이 일자리 시장으로 복귀하기 위해 많은 도움을 필요로 할 것 이다. 폐쇄적 생활 환경은 가정 학대를 더 많이 초래할 수 있다. 비영리 단체들은 이러한 문제들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비영리 수요가 증가하는 반면 서비스 제공능력은 줄어들고 있다.  NPC가 진행한 Sector State 연구에 따르면 이러한 위기상황에 사용할 수 있도록 유연성 있는 고액 기금의 지원을 받는 단체가 절반도 되지 못했다. 단체들은 모금 행사가 취소되고, 수입이 줄고, 정부 계약이 위태로워지면서 막대한 수입 손실에 직면해 있다. 직원들과 자원 봉사자들이 병에 걸리거나 격리되어 있는 동안에도 바이러스 대처를 위해 해야 할 일은 큰 폭으로 늘어난다. 단체들은 내부 업무 방식을 완전히 바꿔야 하고, 동시에 이동과 접촉의 제한으로 인해 서비스 제공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고해야 한다. 어떤 단체의 서비스 수요가 없어지거나 사업이 중단될 수 있고, 이로 인해 코로나 사태 이후 서비스를 다시 제공할 수 있는 그들의 능력을 상실할 수도 있다.

이런 문제를 헤쳐 나가는 것이 불가능한 일처럼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이미 자선 지원 단체 (지원기관, 정부, 심지어 기술 이니셔티브)는 전례없는 혁신, 반응 및 상상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은 바이러스만큼이나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현재의 지원방식, 즉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돕는 활동가를 지원하는 것은, 단기적으로는 해당 영역이 필요한 이들의 요구를 어떻게 충족시킬 수 있는지를 결정하고, 중기적으로는 제도적 생존, 장기적으로는 이 영역의 탄력성을 결정할 것이다.

NPC는 지난주 코로나 바이러스가 단체 및 특별히 영향을 받는 분야에  미치는 중단기 영향을 조사하고, 장기적인 변화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다. 이 안내서는 코로나 바이러스에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대한 생생한 문서이자 대화의 시작이 될 것이다. 우리는 이 가이드를 통해 자선 단체가 위기상황에서 활동을 기획할 때 필요한 초기 고려 사항과 권장 사항을 제공하고자 한다.

우리는 제3섹터를 위한 협력적인 노력이 활성화되기를 희망하며, 서비스 전달과 지원 측면에서, 그리고 다양한 주제 영역에서, 통찰력, 영감 등에 기여하고자 두 영역(서비스 전달, 지원)의 리더들에게 다가갈 것이다. 앞으로 발전되어갈 이 가이드는 민간고액기부자들과 재단이 단체들의 변화 요구에 부응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며, 이로써 민간고액기부자들과 재단은 사회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사회 구조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유지해 갈 수 있을 것이다.

 

2. 코로나19과 민간지원금

우리 영역 자금 지원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사방에서 발생하는 상황으로 인해 손실은 수억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적으로 많게는 40억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행사들 : 많은 자선단체들이 의존하던 모금행사들이 취소되었다. 런던 마라톤만으로도 작년에만 6,600 만 파운드가 모금되었었다.
  • 개인 기부 : 특히 2018년 20억 달러를 기부한 75세 이상의 고령자들이 개인 자산이 부족해지거나 절약함에 따라 여러 기부 영역이 타격을 입을 것이다. 사람들의 기부 역량은 현재의 금융 붕괴와 그에 뒤따르는 불황으로 인해 크게 손상될 것이다.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개인 기부금은 11% 감소했다.
  • 수입 : 자선 단체 수입의 상당 부분이 거래 및 임대료에서 비롯된다. 건물 내 공간을 활동 그룹 또는 회의 등에 임대하는 자선 단체는 수입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마찬가지로 자선 가게(Charity shop) 등은 사람들이 실내에 머무르면서 매출이 크게 감소 할 것으로 보인다. 2019 년 NCVO Almanac Data를 사용한 간단한 계산 (2016/17 소득 데이터 사용)은 단체가 단 3개월 동안 거래를 중단해야 한다면 총 수입의 3% 인 16억 3천 만 파운드를 잃을 수 있음을 보여준다.
  • 계약 : 기부 수익의 훨씬 더 큰 비율은 계약을 통해 얻는데, 자선단체 전체 연간 수입의 40%는 잠재적으로 위험에 처할 수 있다. 이러한 계약의 많은 부분은 정부와의 계약이 될 텐데, 행여 서비스 제공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단체는 계약이 지속되기를 희망할 것이다. 그러나 정부와 한 계약이 아닌 경우 타 자선 단체, 사업체 또는 학교와 함께 하는 계약들이며 이들과의 신규 사업은 다 불가능해지고 계약의 규모가 축소될 가능성이 있다. 이것은 기부금 수입 뿐만 아니라 기타수입 에서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할 것이다. 소규모 단체 연합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소속 단체 중 20%만이 정상적인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Sector State 연구에 따르면 많은 자선 단체가 다른 수입으로 정부계약 서비스의 부족분을 벌충하고 있었다. 따라서 단체의 여타 수입이 줄어들면 단체에서 제공하고 있는 기존 공공서비스 역시 저해 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 손실, 실업 위협에 대한 정부 정책수립에 880,000명을 고용하고 있는 자선부문 단체들도 포함되어야 한다. 단체의 대대적인 폐업을 막으려면 비상자원을 동원하여 단체 유지비를 지원해야 한다. 자선단체를 위한 자원은 단기 긴급 자금지원과 기존 교부금에 융통성을 허용하는 것, 두 가지 주요 방식으로 동원되고 있다.

 

2.1 코로나 위기 지원기금 책정

몇몇 지원기관들은 서비스 수요가 급증한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긴급 지원금을 책정했다.

  • National Emergencies Trust (NET)는 최근 코로나 바이러스 피해를 입은 이들을 지원하기 위한 모금 활동을 시작했으며, 영국 적십자사에서 기부금을 관리할 것이다. NET은 지역 사회 재단과 같은 여러 단체를 통해 모금된 기금을 배분한다.
  • 런던에서는 시장이 City Bridge Trust 및 London Funders에 합류하여 코로나 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런던 지역 사회 및 자발적 조직을 돕기 위해 새로운 비상 지원 기금을 시작했다. 2백만 파운드의 이 기금은 시청에서 처음으로 1백만 파운드를 제공하고 City Bridge Trust에서 1백만 파운드를 제공하며, 런던의 지원기관들에 의해 조정될 예정이다.
  • 노스 웨스트에서 스티브 모건 재단 (Steve Morgan Foundation)은 머지 사이드 (Merseyside), 체셔 (Chshire) 및 노스 웨일즈 (North Wales)의 코로나 바이러스에 영향을 받은 단체에 일주일에 1백만 파운드 (다음 12 주간)을 약속했다.
  • 코로나바이러스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기 위해 Martin Lewis가 설립한 ‘Coronavirus Charity Help Fund’는 식량 및 세면도구 제공, 기초생활수급과 같은 빈곤 구제사업과 고립된 사람들을 돕기 위한 지역사회 프로젝트에 5천~2만 파운드의 보조금을 제공한다.

 

2.2. Covid-19 인해 기금지원의 유연성이 촉발되다

민간고액기부자들와 단체들은 현실변화에 맞춰 기금지원방식을 다시 고민하고 있다. 런던의 주요 신탁기관과 지자체가 모인 London Funders는 유연한 기금지원방식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사항을 권장하고 있다.

  • 이전에 합의한 활동의 변경을 가능하게 한다.
  • 보조금 지급 기간과 전달 날짜들을 변경할 수 있게한다.
  • 기금 수혜처가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한 긴급한 요구에 기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예산 라인을 변경한다.

런던 이외 지역의 기관들도 이 서약에 참여했다.  단체는 상당한 스트레스와 긴장을 겪고 있다. 이들에게는 지원기관들의 신속한 결정이, 예산 관리자와 단체 직원들에게 안정감을 제공함으로써, 그들이 각자의 일에 집중할 수 있게 한다. 그와 같은 보조금 수혜처 중 하나인  Positive Futures Liverpools의 CEO인 Clare Corran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기존 지원기관들로부터 유연한 지원을 확정받아 우리는 앞으로 몇 달 동안 직원들에게 고용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이제 우리가 아동, 청소년, 가정에 가능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미국의 CoF(Council of Foundations)는 이러한 조치를 더욱 유연하게 적용하여, 3월 20일 금요일 다음과 같은 선언문을 지원금 제공기관들에게 발표했다. 

  • 현재 지원된 금액에 대한 제한을 풀거나 제거하십시오.
  • 가능한 한 새로운 지원금을 무제한으로 만드십시오.
  • 현재의 보고 요구 사항, 보고서, 방문 등을 풀거나 유연하게 하십시오.
  • 가장 피해가 큰 사람들을 위한 지역 사회 기반 비상 대응 기금에 기부하십시오.
  • 의사 결정에 대해 사전에 정기적으로 의사 소통하십시오.
  • 당신의 파트너 단체 및 영향을 받는 커뮤니티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 보조금을 지원받은 파트너가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지원하는 데 필요한 임대료 지원 이나 병가 확대와 같은 공공 정책 변화를 옹호하도록 지원하십시오.

수십 개의 주요 미국 재단이 이미 이 선언에 사인했다. 여타 지원기관 협의체들도 위와 같은 서약을 추진할 수 있다.

 

2.3 위기 상황에서의 모금

기금 모금 행사가 취소되고 기부금 자원들이 위태로워짐에 따라, 자선 영역은 현재 사회 연대의 흐름을 더 강화하는 온라인 모금 메커니즘을 활용할 수 있다.

자선 단체가 모여 온라인 런던 마라톤을 조직 할 수 있을까? 모바일 추적장치를 달고 후원자들이 도시의 혼자 마라톤을 뛸 수 있다. 후원을 약속한 스폰서들은 큰 타격을 입은 단체들에 약간의 수익을 남겨 놓으면서 여전히 후원금을 줄 수 있다. 마라톤 주최자와 지원기관들은 온라인 마라톤 참가자를 스폰서와 연결하기 위한 기술 플랫폼을 지원할 수 있다. 이것은 이미 런던의 랜드 마크 하프 마라톤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 방법을 시도할 때는 최신 공중 보건지도에 따라 마라토너가 혼자 달리고 다른 사람들과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우리의 세계가 점점 더 온라인화되면서, 지금은 분명 기술의 시대라 할 수 있다. 기술 주도형 대응의 핵심으로 떠오른 ‘코로나바이러스 테크 핸드북’은 창조적이고 우리가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공동체적 모멘텀의 하나의 예로서, 그 중 상당수는 여전히 기여가 필요하다. 그러나 기술적으로 창조적인 해결책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창조적인 사람들과 자금이 필요하다.

 

2.4. 위기대응을 넘어선 기금지원

코로나 바이러스는 비영리단체와 관련된 사람들에게 지속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원기관은 중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우리 공동체사회 구호활동에 필수인 지역사회 그룹, 자선단체, 지역사회 기업 생존을 보장하기 위해 단기적인 위기대응을 넘어선 지원을 생각해야 한다..

 단체들이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 유지가 불안정한 단체들에게, Covid-19에 의한 어려움은 존립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으며, 지원기관들은 그들의 의사결정에 조직들의 생존이 달려 있음을 고려해야 한다. 지원기관들은 항상 효과성에 대한 질문을 해야 하지만, 현재의 상황에서는 ‘어떤 단체들을 지켜내야 하는가?’라고 물을 수 있어야 한다. 이로써 후원자들은 단체 활동들 중 필수적이라고 느끼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이전에는 지원하지 않았던 수혜처를 새롭게 열 수 있을 것이다. 지원기관들은 보조금에 대한 결정을 내릴 때 그들이 신뢰하는 조직을 존속시키는 데 앞장서야 한다.

장기적으로, 지원기관들은 단체와 지역 사회가 어떻게 지속적인 사회적 영향을 갖도록 지원할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한다. 이는 Covid-19가 단체와 지역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할 수 있다. 또한 지원기관들이 기부금 생태계 뿐만 아니라, 단체가 진행 중인 문제에 있어서 긍정적인 변화를 지원할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를 위해 지원기관들에게 다음을 요청한다.

  • 단체 및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모든 당사자의 지식과 전문성으로 평가하여 ‘신뢰’를 바탕으로 관계를 재정의하라. 단체는 기금 없이는 사명을 달성 할 수 없지만, 단체의 노력 없이는 기금을 잘 사용할 수 없다. 우리가 이미 선도적인 재단에서 본 움직임 중 일부는 ‘단체가 배분에 가장 적합한 방법을 알고 있다’는 가정으로의 엄청난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CoF가 말했듯이 “COVID-19로 인한 복잡한 위기에 대한 최고의 솔루션은 재단에서 찾을 수 없다.” 따라서 이 위기는 필란트로피가 파트너와의 관계를 현명한 자원 관리자로서 재정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이는 CoF 서약의 마지막 부분에서 반복되는 요청이다. “따라서 우리는 우리가 배운 모든 것에 근거해 미래에 보다 근본적으로, 보다 안정적인 시기에, 우리의 업무 조정을 고려할 수 있다.”
  • 신뢰를 기반으로 한 접근방식을 기금 신청 및 보고 프로세스 내에서 반영하라. 기금을 받기 위해 (부정적이든 아니든) 돈을 벌기 위해, 그리고 그들이 돈을 현명하게 썼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게 하는 대신에, 신뢰에 기반을 둔 방식으로 전환하는 것이 더 나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이는 제한이 없는 기금을 더 많이 제공하고, 지원서를 더욱 간소화하고, 기획과 보고 체계를 개선하고, 지원기관에 대해 투명하고 즉각적으로 반응하며, 피드백을 주고받는 것들을 통해 이루어질 수 있다.
  • 활동의 권한을 재조정하라. 단체 및 지역 사회와 권한을 공유하고 구축하는 것뿐만 아니라, 지원기관들은 공공선을 위해 영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위기가 닥쳤을 때, 지원기관들은 목표를 추구하기 위해 기금 지원 뿐만 아니라 모든 자산과 영향력을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이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미션’에 맞추고, 다른 기금에 영향을 미치고, 영역전반발전에 역량을 투자하거나, 공동 목표를 가진 사람들을 소집하거나, 의미있는 연구를 의뢰하는 것을 말한다.
  • 공평성과 공정성에 중점을 두라. Covid-19에 의해 특정 사람들, 그룹 및 지역 사회마다 각기 다른 영향을 받을 것이며 기존 불평등을 악화시킬 수 있음을 알고 있다. 미국에서는 한 지원기관 그룹이 코로나 바이러스 발생이 공정하고 공정한 방식으로 처리 될 수 있도록 모든 단체에 촉구하는 공동 성명서에 서명했다. 이는 신속한 대응 자금 지원부터 소외되거나 증오 범죄 그룹에 대항하는 목소리를 사용하는 데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영국에서는 신탁 및 재단에서 일하는 POC의 단체인 Future Foundations UK가 독립적인 자금을 확보하여 현지의 지속가능한 인프라에 더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풀뿌리 운동에 직접 자금을 지원하고, 기존 작업을 확대하고, 사회 정의를 실현하도록 한다.
  • 더 많이, 그리고 더 잘 협력하라. 지원기관은 다른 지원 기관 및 정부와 같은 타 영역과 협력함으로써 영향력을 높일 수 있다. 최소한 단체와 재단은 그들의 자금과 사업이 생태계에서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 그리고 자신들이 어떻게 다른 이들과 함께 보완하고, 조정하고, 협력하여 지원받는 단체들이 시스템을 보다 쉽게 탐색할 수 있게 할 지를 생각해야 한다. 보다 야심찬 지원기관들은 콜렉티브 임팩트를 강화하기 위해 명분을 중심으로 힘을 합칠 수 있다. NPC는 다음에 나올 보고서에서 이러한 네트워크에 대한 모범 사례를 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 중 일부는 이미 일어나고 있다.  단체들은 단기적으로 필요에 대해 유연성과 민첩성 있게 대응하고 있다. 그리고 단체들은 근본적으로 새롭게 일하는 방식을 강제로 실험해 볼 수 있는 기간으로 볼 수 있고, 또한 단체와 수혜자들에게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고 수량화할 수 있는 방법을 고려해 볼 수도 있다.

시리즈 더보기
👉 [번역]비영리에 대한 코로나19의 영향력, 위기, 그리고 기회들 2
👉 [번역]비영리에 대한 코로나19의 영향력, 위기, 그리고 기회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