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에 처음 출간된 이 책은 2007년과 2015년 두 차례 개정되었습니다. 개정을 거듭하면서 새로운 사례연구, 팁과 아이디어들을 추가했고 NPO활동을 좀 더 쉽고 잘 해낼 수 있는 지혜를 담아냈습니다. 신임이든 경험이 풍부하든, 비영리조직의 모든 이사를 위한 길잡이가 되어 줄 것입니다. 저자의 다년간의 NPO 이사회 활동 경험을 통해 배경 철학, 비전 및 날카롭고 구체적인 아이디어들을 솜씨 좋게 결합했습니다. 장마다 “토론 / 행동 / 질문”으로 마무리했고, 부록으로 이사회 자가 평가표 및 개인 평가표, 연차 평가개요 등을 제공합니다.

20년이 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개정판으로 계속 출판된다는 것은 그 만큼 현재도 유효한 정보와 시사점이 담겨져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사회 운영에 관해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도움이 될 핸드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작은 책 속에서 국내 NPO 리더들이 이사회를 좀 더 조직의 목적을 달성하는데 기여하는 단위로 이끌어낼 수 있는 길을 찾을 수 있길 기대합니다.

<좋은 일을 멋지게, 멋진 일을 바르게: 비영리 단체 이사 핸드북>.
에드가 스토에즈 지음 | 평생 비영리단체에서 임직원으로 종사했다. 해비타트(Habitat for Humanity International)에서 이사로 활동했고, 1991년부터 1995년까지는 이사장으로 일했다. 또한 하이퍼 프로젝트(Heifer Project International)와 미국한센병선교회(American Leprosy Missions), 슈바이처 병원(Albert Schweitzer Hospital)에서 이사장직을 수행했으며, 200개 이상 단체의 이사회를 대상으로 강의와 워크숍을 진행한 바 있다. 지금은 미국 펜실베니아주 애크론에 살고 있다.
김경수 옮김 | 비영리 단체에서 30년 동안 실무자, 대표, 이사, 컨설턴트, 퍼실리테이터 등으로 활동했다. 미국 이스턴대에서 비영리경영학을 전공하고, 워싱턴 D.C 웨슬리 신학교에서 디아스포라 교회 개척을 연구했다. 교회와 선교단체를 포함한 종교기관의 설립, 운영과정을 이끌어왔으며, 비영리 영역의 리더십 개발, 거버넌스, 기획과 평가에 관심을 갖고 있다. 현재 공익경영센터 대표와 재단법인 빈손채움의 상임이사로 일하고 있다.

책소개 : 누림북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