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인 사회적기업에서 배우는 교훈 How Effective Social Enterprises Do It
10년 동안 현장을 연구한 저자들이 비영리 분야의 임팩트 전략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건전한 임팩트 전략을 정의하였다. 혁신과 확장은 임팩트를 창출하는 양대 전략이다. 혁신(Innovation)은 급진적인 변화를 추구하는데, 때로는 ‘진행되지 못할 수도 있는 투자’를 의미하기도 한다. 이는 변화에 대한 낙관적인 기대를 반영한다. 반면 확장(scaling)은 기존의 강점에 기반을 두고 그 강점을 점차 확산하는 것으로, 변화로 인한 의도치 않은 부정적인 영향에 유의하면서 점진적인 변화를 추구하는 것을 말한다. 사회적기업은 임팩트를 추구함에 있어 때로는 혁신을, 때로는 확장을 추구한다. 각각이 갖는 잠재력과 한계는 완전히 다르다. 확장은 현 시점에서 높은 확실성이 보장된, 긍정적이지만 제한적인 임팩트를 기대하는 경우에 유용하다. 보다 근원적이고 강한 임팩트를 기대한다면 혁신이 필요하다. 혁신은 그러나 사회적기업의 구성원이 조직적으로 학습할 능력이 뒷받침되지 못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으며, 안전망이 없는 사람들은 실패한 혁신으로 인해 극도로 취약해질 가능성이 높다. 어떤 상황에서 혁신 전략을, 어떤 상황에서 확장 전략을 택해야 할까. 두 상황은 때로는 갈등한다. 이를 균형 있게 다루는 방법이 비영리단체, 그리고 그들이 추구하는 임팩트를 정의한다는 것이 저자들의 주장이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어떤 상황에서 혁신 전략을, 어떤 상황에서 확장 전략을 택해야 할까. 두 상황은 때로는 갈등한다. 이를 균형 있게 다루는 방법이 비영리단체, 그리고 그들이 추구하는 임팩트를 정의한다는 것이 저자들의 주장이다.
- 대중들이 ‘혁신’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는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고, 혁신이 조직의 임팩트를 창출하는 논리적 관계를 명확히 하는 틀(framework)을 제시한다.
- 혁신과 확장의 개념적 차이를 살펴본다.
- 사례 연구를 통해 혁신과 확장에 관한 기존 접근법의 문제점을 분석한다.
- 마지막으로, 혁신과 확장을 균형 있게 다룬 사례 조직들의 중요한 통찰과 차별성을 종합한다.
일선에서 사회적 임팩트 창출을 위해 분투하는 활동가들에게 유용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