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는 건강한 기부문화를 뿌리내리고 효과적인 기부와 배분을 촉진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해 왔습니다. 2024년에는 그간 축적한 광범위한 콘텐츠와 연구를 총체적으로 정리, 네트워크를 통해 확산하고자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다양한 섹터와 층위에서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부문화 주체의 역량 강화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2024년, 기부문화연구소는 20여 년이 넘게 다루어온 연구 중 기본을 다루면서 핵심적이고 동시에 활용도가 높은 세 가지 주제를 정리하였습니다. 

  1. 비영리 조직의 거버넌스와 재무적 책무성 :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책임 있는 거버넌스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조직 내부자뿐 아니라 기부자와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증진시킵니다.  
  2. 비영리 섹터의 환경과 생태계- 공익활동 환경평가 지수 DGI : 법적·제도적 환경 변화는 조직 운영의 기회가 될 수도 위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부, 기업, 시민사회 간의 협치와 비영리 조직 간의 협업을 통해 역량 강화와 공동의 목표를 추구합니다.
  3. 비영리 조직의 새로운 방식과 자원 발굴 : 민주주의와 기술의 발전, 새로운 세대의 등장으로 공익활동의 방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는 전통적인 일하는 방식이나 국내 중심의 자원 확보를 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공익활동 환경평가 지수(Doing Good Index, DGI)란?

공익활동 환경평가 지수(Doing Good Index, DGI)는 아시아 17개국이 참여하여 홍콩의 아시아 필란트로피 소사이어티 센터(Centre for Asian Philanthropy and Society, CAPS)와 함께 측정하는 지표로, 공익활동에 대한 정부규제, 세금 및 재정 정책, 정부 조달, 생태계와 같은 4가지 분야를 조사하고 지수화하여 개인, 기업 기부자, 사회공익단체가 공익 영역에 참여할 수 있는 최적의 상황을 모색하고, 분야 별 좋은 사례 제시를 목적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는 한국 파트너로서 DGI 측정의 초창기부터 참여하여 우리나라 공익활동 환경의 현주소를 살펴보았습니다.

요약 및 정리 : 아름다운재단 연구사업팀 이영주, 정민정

공익활동 환경평가 지수 그룹 분류 결과

 

아시아 VS 한국 2020-2022년도* 주요 결과 비교

*DGI 첫 번째 조사 결과인 2018년 데이터는 조사 문항의 차이로 하단 비교는 2020년과 2022년도 결과를 중심으로 정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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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섹터의 전환을 열다 : 3개의 세미나 개요 보기

(1) 거버넌스와 재무적 책무성

(2) 환경과 생태계 : 공익환경 환경평가 지수 DGI

(3) 새로운 방식과 자원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