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는 건강한 기부문화를 뿌리내리고 효과적인 기부와 배분을 촉진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해 왔습니다. 2024년에는 그간 축적한 광범위한 콘텐츠와 연구를 총체적으로 정리, 네트워크를 통해 확산하고자 합니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다양한 섹터와 층위에서 전환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부문화 주체의 역량 강화가 절실한 시점입니다. 2024년, 기부문화연구소는 20여 년이 넘게 다루어온 연구 중 기본을 다루면서 핵심적이고 동시에 활용도가 높은 세 가지 주제를 정리하였습니다. 

  1. 비영리 조직의 거버넌스와 재무적 책무성 : 조직의 효율적인 운영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책임 있는 거버넌스 구축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조직 내부자뿐 아니라 기부자와 일반 시민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증진시킵니다.  
  2. 비영리 섹터의 환경과 생태계- 공익활동 환경평가 지수 DGI : 법적·제도적 환경 변화는 조직 운영의 기회가 될 수도 위험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정부, 기업, 시민사회 간의 협치와 비영리 조직 간의 협업을 통해 역량 강화와 공동의 목표를 추구합니다.
  3. 비영리 조직의 새로운 방식과 자원 발굴 : 민주주의와 기술의 발전, 새로운 세대의 등장으로 공익활동의 방식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과 트렌드는 전통적인 일하는 방식이나 국내 중심의 자원 확보를 넘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DGI 2024 결과

요약 및 정리 : 아름다운재단 연구사업팀 이영주, 정민정

 개요

  • 향후 1년 동안 한국의 SDO에 가장 필요한 항목으로 기부금 증가(73%), 직원 교육(56%), 타 섹터/기관과의 협업(53%)라고 응답했고 특히 직원 교육에 대한 요구는 56%로, 아시아 평균(44%)보다 약 10% 높습니다.
  • SDO는 한국 정부가 SDO를 지원하는 방식 중 가장 효과적인 방식으로 직접적인 보조금 제공(72%), 개인/기업 기부자가 SDO에게 기부 시 세금혜택 증가(39%), 규제 부담 완화(19%)라고 응답하였습니다.
  • 한국 SDO가 뽑은 기업이 지원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식은 직접적인 기부(78%)가 압도적이고, 제품 제공(38%), 전문가 및 기술 보조 제공(21%)이 뒤따릅니다.
  • 39%의 한국 SDO가 국내 소셜섹터 미래는 밝다고 답했고, 42% 보통, 19%는 어둡다고 답하였습니다. DGI 2022 결과가 국내 소셜섹터의 미래는 77% 밝다, 16% 보통, 7% 어둡다인 점을 비교해본다면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점이 보통으로 이동하면서 섹터의 변화되는 상황을 살펴보는 기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SDO는 자신이 속한 조직의 미래에 대해 36%는 밝다, 47%는 보통, 17%는 어둡다고 응답하였는데 이 또한 소셜섹터의 미래를 전망한 것과 유사합니다. (DGI 2022: 조직의 미래는 밝다 72% VS 보통 20% VS 어둡다 8%)

 

DGI 2024 하위지표별 결과

 

[2024 DGI 기획주제] 디지털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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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영리 섹터의 전환을 열다 : 3개의 세미나 개요 보기

(1) 거버넌스와 재무적 책무성

(2) 환경과 생태계 : 공익환경 환경평가 지수 DGI

(3) 새로운 방식과 자원 활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