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언어의 표준화를 위해 현재 국내에서 통용되는 주요 용어를 알파벳 순서로 정돈해 보려 합니다 불분명하고 혼재된 개념을 보다 명쾌하게 만들고 상용적 의미의 통일성을 얻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뼈대만 앙상한 키워드를 풍부하게 만들어 줄 여러분의 지혜와 의견을 기다립니다.비영리위키를 향한 걸음에 함께 해 주세요.
Nobless oblige
프랑스에서 온 말, 보통 “책임이 포함된 특권”으로 번역됨. Smith(2000:17) 비영리 영역에서 이 단어의 사용은 자발적인 이타적 행동에 본인 지위에 대한 인지와 같은 감성을 포함시킨다고 한다.
->기부와 관련하여 매우 자주 사용되는 말입니다. 그 말의 근원에 대해서 중세 유럽에서 귀족이 전쟁에 앞서 참전하는 것으로 모범을 보이는 것에서 유래 되었다는 말도 있고, 기부와 자선으로 대변되는 서구의 ‘노블리스 오블리쥬’ 전통이 자본주의 태동기에 빈부의 격차가 극심해지자 중산층들이 노동시장과 물품의 판매시장이 되는 일반 대중이 지나치게 빈곤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일부 자산을 지역공동체에 내어놓는 일에서 시작되었다는 글도 어디선가 읽었던 것 같습니다. 윤리적으로나 사회유지를 위한 실리적 선택이거나, 현재 한국사회에서 복원되어 활성화되어야 할 개념인 것은 확실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