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C-Asia 마스터클래스[바로가기] 에서 제시된 다양한 자료 중 벨기에에서 활동하는 스토리텔링&영화 강사이자, 사진가, 편집자인 탐 루메스가 정리한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에 관한 글을 소개합니다.

– 아름다운재단 연구교육팀 자원활동가인 최원지 님이 번역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지출처:http://www.howtostory.be/transmedia-storytelling-whats-in-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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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이란 무엇인가?

트랜스미디어라는 단어는 지난 몇 년간 유행어로 사용된 단어이다. 하지만 거의 모든 사람들은 이 단어에 다른 뜻을 부여한다. 수많은 뜻 중에서 비슷한 점을 찾아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이라는 단어의 정확한 뜻을 정해보도록 하자.

먼저, 멀티미디어와 크로스미디어의 차이에 대하여 알아보자.

  • 멀티미디어 : 같은 콘텐츠가 다른 형식의 미디어들에 별다른 상호 작용이나 대화 없이 나타나는 것을 말한다. 
  • 크로스미디어 : 크로스미디어란 같은 콘텐츠가 다른 형식의 미디어들과 플랫폼에 나타나는 것이다. 상호 작용과 대화가 일어나고, 대중들의 참여가 있다. 컨셉이 주가 되면서도 커뮤니케이션이 여러매체간 공유되거나 교차된다.

트랜스미디어의 근원은 ARG (대체현실게임)이다. 대체현실게임은 세계를 플랫폼으로 사용하고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 기법들을 사용해서 플레이어의 생각과 행동을 바꿀 수 있는 이야기를 전달하는 대화형 네트워크 프로그램이다. ARG는 TV 프로그램, 미디어 프랜차이즈, 마케팅 캠페인에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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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전스 컬쳐’의 저자인 헨리 젠킨스는 트랜스미디어를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 다수의 미디어 플랫폼들에 게시된 이야기. 각각의 미디어는 우리가 세상을 이해하는데 독보적인 기여를 한다. 원본이 있고, 그 부가 생산컨텐츠가 다양한 매체에 확산되는 모델이라기 보다는, 각각의 매체가 컨텐츠의 가맹점(Franchise)처럼 동일한 컨텐츠에 기반하여 각각의 커뮤니케이션을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위키피디아의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의 정의는 더욱 분명하다.

  •  현재의 디지털 기술을 사용하여 여러 플랫폼과 형식에서 하나의 이야기나 경험을 이야기하는 기술.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은 다양한 기술을 사용해 청중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콘텐츠 제작이 포함되어있다. 트랜스미디어 제작은 이런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서 각 채널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미디어에서 스토리를 개발한다. 가장 중요하게도 이 콘텐츠들은 서로 연결되어있을 뿐 아니라 서로 서사적으로 동기화(narrative syncrhonization) 되어있다.

나는 트랜스미디어 스토리들은 모두 비슷한 레이어(layer)와 기본적인 회로(building block)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대부분의 경우 하나의 테마가 다른 플랫폼이나 배포 채널로 변환되는 경우가 있다. 매체에 따라 달라지는 스토리라인들은 서로 영향을 미치고 강화시킬 수 있다. 커뮤니케이션은 크로스플랫폼이다. 받는 자가 이야기의 일부가 될 수 있다. 여기서 경험은 핵심 단어이다. 대중의 참여와 상호 작용의 정도가 있다.

이미지출처:http://www.howtostory.be/transmedia-storytelling-whats-in-a-na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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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계 미디어 교수인 힐레 반 데어 카(Hille van der Kaa)는 트랜스미디어 스토리(논픽션, 실화)의 7가지 요소를 정의했다.

  • 각기 다른 플랫폼에 존재
  • “포트”를 통해 접근 가능
  • 각각의 플랫폼은 스토리에 새로운 층을 형성하지만, 독립적으로 사용가능
  • 다른 미디어들과 연결
  • 각각의 다른 미디어들의 장점을 사용
  • 일부만 통제되어있고
  • 사용자 참여가 어느 정도 있다.

다른 저자들은 더 많은 요소를 또는 더 적은 요소를 주장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야기를 쓰기 시작할 때에는 거의 항상 같은 질문으로 시작하게 된다.

  • 이 이야기는 무엇에 관한 이야기인가?
  • 주 등장인물은 누구인가?
  • 이야기 내에서 일어나는 갈등은 무엇인가?
  • 이야기가 일어나는 장소와 시간대는 어디이고 언제인가?
  • 플랏포인트 (스토리 내에서 반전을 일으키는 중요한 이벤트)는 어느 점에 있나?
  • 이야기는 어떻게 끝이 나는가?

트랜스미디어 스토리를 디자인 할 때에는 대표적으로 답해야 할 질문들이 몇 가지 있다.

  • 청중이 이야기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가?
  • 청중의 참여는 소극적인가, 적극적인가, 상호적인가, 협력적인가?
  • 청중과 작가가 이야기에 얼마나 통제를 둘 것인가?
  • 이야기는 비선형적일 것인가, 평행할 것인가, 순차적으로 이루어질 것인가?
  • 어떻게 이야기를 전달할 것인가?
  • 각기 다른 플랫폼의 이야기들은 어떻게 사용될 것인가?

줄거리(스토리 라인)는 다양한 형태를 가질 수 있다

이미지 출처 : http://www.howtostory.be/transmedia-storytelling-whats-in-a-name/impro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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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에 다양한 줄거리와 미디어를 조합하게 되면, 조합된 각 매체의 장점들을 분명하게 정의하도록 하자. 각 중점들은 그것만의 언어를 가지고 있다. 미디어 간 불필요하게 겹치는 점들은 피하고, 하나의 평범한 테마를 사용하도록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내 이야기의 모든 단계에서 나만의 경험을 간직하는 것이다. 내가 만든 미디어를 사용하는 소비자를 포함시키고, 그들을 내 이야기의 일부로 만들자.

우리는 연결되어 결합된 세계에 살고 있다. 젊은이들은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직선적 정보에 익숙하지 않다. 이들은 조직적으로 정보를 얻는 것에 훈련되어 있다. 저널리즘은 이 새로운 미디어 소비를 위해 재창조하고 이야기를 만들어야 한다. 트랜스미디어 스토리텔링이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완벽한 방법이다. 이야기의 사회적 확산은 더 이상 미디어 회사에서만 할 필요가 없다.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이 성공적인 스토리텔링의 주 재료가 될 것이다. 현실적으로, 우리가 가진 트랜스미디어의 뜻은 매우 발전하고 있다.

– 원문출처 : http://www.howtostory.be/transmedia-storytelling-whats-in-a-na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