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자선과 기부는 미국, 유럽 등의 선진국에서 아시아, 아프리카의 개발도상국으로 전달되는 것으로 인식되었다. 그러나 아시아 각국의 경제발전으로 수혜국 내부에서도 기부하는 부유층이 생겨나고 있으며, 수혜국들은 자국 내 모금에 관해서 관심을 가지고 아시아에 기부하려고 하는 부유층과 기업들에 대한 적절한 정보제공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제 미국과 유럽선진국 기준을 차용하는 것을 넘어 아시아의 역사와 문화에 부합하는 기준과 실행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CAPS에서는 아시아 15개국과 함께 DGI (비영리가 일하기 좋은 환경지수)를 개발했다. 한국은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가 연구수행기관으로 함께하고 있다.

기빙코리아 2017 행사에 CAPS의 대표 Dr. Ruth Phapiro가 방한해 직접 DGI 개요와 한국 비영리의 특징을 발표하였다. 15개국 전체 DGI 결과는 2018년 1월에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