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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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성인의 기부처
1) 종교적 기부를 제외하면 2001년 언론기관이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기부처였지만 2002년에는 자선적 모금단체나 민간재단이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기부처로 나타났다.
2) 개인에 대한 기부가 전년도의 반으로 감소하였다.
3) 2002년 시민단체에 대한 기부는 전체 빈도수가 너무 적어서 기부자의 특징을 분석하기가 어렵다.2. 한국인은 얼마를 기부하는가?
1) 대학이상의 학력자, 기독교인, 개인사업자, 200만원 이상의 소득자의 평균기부금액이 다른 범주의 평균보다 일관성 있게 높으며,
이러한 경향은 작년과 비슷하다.3. 자선과 기부의 방법
1) 2001년 기부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기부의 방법은 ARS 전화를 이용(42.1%)하는 방법이다. 그 다음으로는 기부를 원하는
시설이나 기관에 본인이 직접 전달하거나(22.2%), 지로용지를 사용하거나(13.8%), 학교나 직장 등 단체를 통해서(11%) 기부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2) 이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ARS 전화를 이용해서 집이나 직장에서 쉽게 소액기부에 참여하거나 연말연시나 재해를 당한 경우에
후원기관을 직접 방문해서 기부하는 형태를 선호
3) 반면 자동이체나 가두모금에 참여해서 기부한 사람의 비율은 5%에 불과하다.4. 기부의 정기성
1) 2001년 조사에 응답한 응답자들의 81.8%가 비정기적으로 기부를 하고 있다.5. 기부처의 접촉경로
1) 신문방송이나 언론매체(응답자의 44.9%)
2) 시설, 기관, 단체의 홍보(응답자의 18.6%)
3) 스스로 찾음(응답자의 10.6%)6. 자선적 기부의 이유
1) 어렵고 불쌍한 사람에 대한 동정심에서 기부한다.7. 맺음말
1) 2001년 한해동안 한국 성인의 절반은 한번 이상 자선적 기부를 한 경험이 있지만, 자원봉사를 경험한 사람은
5명 중 2명에 미치지 못한다
2) 한국인이 가장 빈번히 기부하는 곳은 자선모금단체, 민간재단, 언론기관, 복지단체 및 시설
3) 20세 이상 기부경험자는 연간 1인당 총 10만 8천원을 기부하였다.
4) 한국인의 기부행위는 비정기적 경향이 강하다.
5) 한국인의 기부동기는 불쌍한 사람에 대한 동정심이 크다
6) 기부자들은 우리사회의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자신의 기부금이 사용되기를 원하고 있다.
7) 사람들이 금전기부를 하지 않는 이유는 현재 자신에게 돈이 없기 때문이지만 이에 못지 않게 기부처 불신도 기부를
하지 못하는 이유이다.
8. 연구결과가 정책에 반영됨 : 기부에 영향을 미치는 기부환경 가운데 기부금의 행정비용 사용한도에 대한 기부자의
의견도 관심을 끄는 항목이다. 한국의 기부자들은 자신들이 기부한 금액 가운데 에서 15~20% 정도를 기부금 모집에 따른
행정비용으로 사용하는 것에 동의하고 있다. 이러한 수치는 올해 시민사회연대회의가 기부금품모집규제법의
행정비용 2% 사용한도를 20%로 상향조정해서 국회에 법률 개정을 요청한 수치와도 비슷한 결과여서 주목된다.
-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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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머리말
2. 기부조사에 관한 선진 외국의 경향
(1) 미국의 기부와 자원봉사 조사
(2) 영국의 기부와 자원봉사 조사
(3) 한국인의 기부와 자원봉사 조사3. 조사의 방법과 개요
4. 조사결과 및 분석
5. 맺음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