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는 수많은 정보가 흘러갑니다. 관심 있는 글을 발견해도 곧 다른 글들에 밀려 빠르게 사라지기 때문에, 전에 봤거나 쓴 글들을 다시 찾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정보의 과잉 속에서 정말 내가 필요한 정보, 양질의 정보를 걸러내는 것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정보를 많이 모으거나 생산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필요한 정보를 적절하게 ‘큐레이팅‘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대가 도래했다고 합니다. 책<큐레이션-정보 과잉 시대의 돌파구>의 저자인 콘텐츠 큐레이터 스티븐 로젠바움은 ‘큐레이션은 건조한 기계가 아닌 사람냄새 나는 검색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콘텐츠 과잉의 시대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고, 그 역할을 하는 새로운 ‘큐레이터’의 필요성이 높아졌다.‘라고 말합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소개한 적이 있는 ‘핀터레스트(Pinterest)(관련글 보러가기)’는 이미지 중심의 정보들을 카테고리나 주제별로 모아서 보여준다는 점에서 대표적인 소셜 큐레이션 서비스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오픈한 국내 소셜 큐레이션 플랫폼 서비스인 에디토이(editoy, http://editoy.com)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editoy는 소셜 네트워크와 웹에서 이루어지는 우리들의 생각과 의견을 정리해 의미 있는 정보로 편집해 가기 위한 공간입니다. 트위터, 페이스북, 그리고 웹의 블로그와 기사들에는 지금도 소중한 우리들의 생각과 의견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 흐름을 저작권을 존중하는 인용 방식을 통해 ‘큐레이션’하여 하나하나의 글타래로 만들어 간다면, 세상에 정말 도움이 될 보도ㆍ비평ㆍ교육ㆍ연구 등이 가능하리라는 믿음에서 editoy는 시작되었습니다.  – editoy 서비스 소개 중

위의 소개글에서 밝히고 있는 것처럼 에디토이는 주제 및 키워드별로 온라인 상의 컨텐츠들을 간편하게 인용하고 거기에 생각을 덧붙이거나 편집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뉴스나 블로그, 심지어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 글들을 편리하게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정보를 일목요연하게 보여주거나 풍부한 컨텐츠 작성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에디토이의 가장 큰 장점은 특정 주제나 활동에 대한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과 글들을 한 곳에 모아서 보여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는 슬로워크의 임의균 대표가 ‘2012 비영리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워크숍’에서(강의 내용 보기) 일방적으로 정보를 생산하는 것이 아닌, 이해관계자들을 스토리텔링에 참여시키는 새로운 방식으로서의 ‘큐레이션’을 소개하면서 강조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예시) 소셜아젠다 – #돌봄 서비스에 대한 토론 http://editoy.com/posts/1301

 

저도 에디토이에 계정을 열고 비영리 커뮤니케이션 워크숍 참가 후기글들을 모아서 글타래를 엮어봤습니다. 페이스북 그룹(참가자들과의 소통공간으로 ‘비영리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워크숍’이라는 페이스북 그룹 운영 중)에서 워크숍 후기만 아래와 같이 수집하니 참가자들의 소감들을 일목요연하게 모아볼 수 있네요. 정보들을 수집해서 에디토이에서 편집하고 발행한 이후에는 글들을 아래와 같이 블로그로 퍼갈 수 있도록 소스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래 참가자들의 후기에 열정과 배움의 열의가 가득하지요?^^

 

Haejin Lim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업무 열정이나 동기가 많이 떨어지고 일이 재미없어진다는 고민 때문에 속을 좀 앓고 있었는데, 이번 워크샵에 참석하면서 새로운 동기와 의지, 재밌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생겼어요. 그래서 참 감사합니다. ^^ 갑자기 에너지 다 써버리고 금방 지치는 실수 안 하도록 조심하면서, 차근차근 액션플랜을 실행해야겠어요. 함께 했던 여러 선생님들께 앞으로 피드백도 구하겠습니다. ^^;; 
모두들 수고 많으셨고, 수고 많이 해주신 강사님들, 그리고 내내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느라 고생하신 신혜정 선생님 진짜 고맙습니다~!
 

 2012/9/19 6:34 오후 

신동미
동네형님 말마따나 당땡기는 워크숍과 작명에서 아빠교육까지 종횡무진 뒷풀이까지 하고 흐물흐물 집으로 갑니다ᆢ
첨으로 받아본 온라인커뮤니티교육!
새로운 세상이 열린듯도하고 
새로운 돌덩이가 얹힌듯도 하네요ㅠㅠ
빔프로젝트도 보내버린 열기를 젤앞에서 받았으니 돌덩이정도는 거뜬히 지고 갈수있으리라 생각됩니다ᆢ
사람을 만났으니 이제 이야기를 열심히 시작하겠슴다ᆢ
조만간 엉성한 트윗이 날아오면 맞팔해주실꺼죠?(물음표로 마무리^^)

 2012/9/19 9:57 오후 

이영미
지난 수요일 강의 이후에,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다가 정신차려 보니 내일 하루 종일 강의가 있네요^^ 슬로우워크 블로그도 회사에서 점심시간에 짬내어 정독했답니다!! 마냥 부럽기만 하다는….^^ 
내일도 알찬 강의 기대해보며 이제부터 숙제 좀 해야겠네요! 
내일 뵙겠습니다. 참! 내일은 회사 회식이랑 겹쳐서 참여가 어려울 것 같네요ㅠ 

마지막으로 저희 아들 사진 올려보아요~>_< 
방긋방긋 아가보면서 기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고슴도치맘ㅋㅋ

 2012/9/18 1:25 오후 

일과건강
어제, slowalk 임의균 대표(이하 임샘) 강의 후기를 써 봅니다. ^^
임샘 말대로, 처음에는 좀 왔다갔다 하는 느낌이었어요. 호홋.
“어?”
“음….”
“아~”
그러다, slowalk 블로그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흥미진진해졌죠.

임샘 이야기 중 제가 ‘돼지꼬리 땡!땡!’을 했던 것은 이렇습니다. 
블로그 운영할 때(이건 온라인 활동이라고 대체해도 될 것 같아요.)
– 장기전략 필요
– 조직의 키워드 정하고 그것과 관계맺는 사람, 조직, 사이트 등과 관계맺기
– 원칙은, 다함께, 꾸준히(하루 2~3개는 고민중)
– 이슈, 트랜드, 시대를 관통하는 단어와의 조합에 관심 갖기
– 맥락을 통해 유연한 스토리텔링하기
– 일관된 컬러도 브랜드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되는 부분은 ‘맥락을 통해 유연한 스토리텔링하기’ 입니다.
이 부분은 꾸준한 연습과 노력이 있어야할 것 같아요. 
그리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 한다는 걸 다시한번 절감했습니다.
해외사이트를 보려면 최소한 영어는 해야되니까요. 훌륭하신 구글 번역기님이 
있지만, 내 눈으로 정보를 확인하고 옮기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아서요. 

우선, 조직 내에서는 ‘일과건강만의 키워드’를 잡아보고 
그것과 유사한 일, 활동하는 해외사이트를 찾고 정보를 공유하는 일부터 해보려고요. 
2강, 이노레드 사례를 보더라도 
관심사를 정확한 키워드로 잡아내고 꾸준하게 이야기를 올리는 것이
온라인 활동의 기본이자 핵심이지 않을까 합니다. 

1강, 2강, 3강으로 갈수록 처음 느꼈던 막막함이 조금씩 조금씩 구체화되는 듯해
워크샵 참여에 보람을 느끼고 있습니다. 

어제 강의 끝나고는 당장!
“블로그를 만들어버리겠어!” 했는데, 아는 사람 만나 술 한잔 하느라고 못했네요.
생각날 때 해야되는뎅~ 말이죠. 

오늘은 정말, 아침부터 빈대떡에 막걸리 마셔도 좋은 날이네요.
언젠간 꼭 해보렵니다. 비오는 날, 아침부터 지짐이에 막걸리 마셔보기!
요걸 스토리텔링해서 올리려면 어서, 블로그 하나 만들어야겠어요. 

콜록콜록 목감기에 고생하신 임의균 샘~
사과, 떡, 여러가지 사탕으로 책상 위를 풍성하게 만들어주신 아름다운재단의
신혜정 선생님 외 모든 분들, 고맙습니다! 다음주에 뵙고, 온라인에서 틈틈이 뵈요.

 

 2012/9/13 12:27 오후 

BongGun  Kim
다들 저녁은 드셨나요^^?
퇴근하고 잠깐 여유를 갖으며 지난 강의 후기를 올려봅니다. (매주 강의 전날 저녁이 되어서야 그룹에 들어오는… 아 죄송해요..)

ㅎㅎ 지난 강의는 조금, 어려웠지만^^!(제가 원래 공부를 잘 못해서… ㅋㅋ)
제가 요즘 고민에 빠져있던 단체의 정체성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기회가 되어서 참 좋았습니다. 막상 일을 시작하고 나니, 내가 일하는 단체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을까? 또 다른사람에게 어떻게 설명되어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들이 많아지는 요즘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단체의 미션과 비전들을 하나하나 적어보고 뭔가 머릿속에만 떠다니던 생각들을 글로 적어보니 많은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도 명확하게 ‘우리 단체는 ***이다!’라고 말할 정도까지는 아니지만 일관성있는, 또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는 단체로 소개해 보려고 계속 고민하고 노력해 볼 생각이구요~^^

지난 강의 중 노트에 적어 놓았던 것 들을 한번 훓어보니, “걸어온 길과, 가야할 길을 점검할 때”라는 게 적혀있더라구요. 밑줄도 그어져 있는것을 보니 제가 강의를 들으면서 뭔가 중요하다고 생각을 했나봅니다 ㅎㅎ^^ 아무튼, 하루아침에 되는 일은 없잖아요? 서두르지 말고 단체의 걸어온길을 차근차근 살펴보는 한주가 되어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예전 사진도 들추어보고, 예전에 일하셨던 선생님들도 한번 연락드려보고 해보려구요- 다들 잠깐 시간을 내서 걸어온 길들을 죽~ 한번 훓어 정리해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 나라의 역사처럼요 ㅎㅎㅎ

일주일이 지나 후기를 올리려니.. 정리가 잘 안되네요^^ 여기까지만~ 올리겠습니다 ㅋㅋㅋ

이렇게 또 일주일이 지났네요~ ㅎ 내일은 오후에 갑작스런 회의일정이 잡혀서 워크숍에 참가 할 수 있을지… 걱정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맘껏 기대해보렵니다^^ 

다들 남은하루 즐겁게 보내시구요^^ 아, 오늘 밤에 월드컵 예선이 있다는데~ 다들 시원한 맥주한잔 하면서 응원하시구요! ㅋㅋㅋ

 

 2012/9/11 7:44 오후 

Nani  Shin
맛있는 점심식사 하셨나요?!

오늘은 서둘러 나와 서울 가는 길이랍니다^^
조금만 여유를 가지면 될 것을…
지난 한주는 뭐그리 정신없이 보냈나 모르겠어요ㅋ

우선 아주 늦은 후기를 올리자면…
(많~이 지각하여 뒷부분 밖에 못들었지만요ㅎㅎ)

*** 이야기할 만한 꺼리
그 동안 우리만의 언어로 이야기했던 것 같은 생각이 들었어요. 만나는 사람들이 생소한 단어와 이야기들을 하고 있지는 않았나. 누구나 공감할 수 있고 편안한 이야기와 나눌거리가 있어야 함에 공감 팍팍-!!

*** 감성/감정적인 접근
이성적인 틀을 깨지 못하는 스스로에게 ‘예민한 감성’을 가지라도 주문하고 있어요ㅋ 작은 것에 감동하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으면 그 마음도 전달되겠지요?ㅎㅎ

워크샵이 끝나고 나면 기관 홍보 담당자들과 워크샵의 내용을 함께 나누고 하나씩 실천해보려고 해요.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어요~
잘할 거 같은 자신감만~ 아하하~
좋은 아이디어와 의견은 언제든 환영입니다^^

교육장에서 뵙도록 해요!
모두들 조심히 오세용~ㅋㅋ

 

 2012/9/12 1:30 오후 

 

 
 
 
 
정보를 큐레이션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와 의견을 담아 컨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길을 열어 준 에디토이, 앞으로도 이런 큐레이션 서비스들이 다양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