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임팩트 뉴스레터 관련 자료를 조사하면서, 한국에는 좋은 매체가 부족하다는 점에서 항상 아쉬움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비영리경영이나 모금, 관련된 주제에 대한 필요성은 높은데, 정작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는 사람은 없다는 것이지요. 그러던 차 질 높은 정보를 담은 정기간행물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임팩트 비즈니스 리뷰’는 영리와 비영리의 경계를 허물어 가는 임팩트 비즈니스와 관련된 해외자료와 국내사례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비영리단체 실무자/리더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추천하며 소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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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임팩트 비즈니스 리뷰’ 창간호 발간
– 경영학의 구루 피터 드러커가 바라보는 비영리 경영의 전략은 무엇일까?
– 최고의 브랜드와 전략을 지닌 채리티: 워터의 설립자 스캇 해리슨의 삶에는 굉장한 반전이 있었다는데…
– 도시 혁신의 중심에서 사회적기업을 외치다, 어떻게?
– 임팩트 비즈니스의 최신 트렌드 10가지
– 기부문화를 바꾼 해피빈의 이야기를 권혁일 대표에게 듣는다.
이제 비영리에서도 전략이나 마케팅이 생소한 표현은 아닙니다. 더 큰 임팩트를 위해서는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이 필요하며, 이때 비즈니스적 마인드와 방법론을 흔히 마주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영리와 비영리 공동의 언어와 담론이 필요한 것입니다.
전통적으로, 기업은 경제적 가치를 추구하고, 정부 및 비영리 단체는 사회적 가치를 추구한다고 인식되어 왔습니다. 경제적 이익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상반되는 개념으로 받아들였던 것이지요. 하지만 최근 이러한 이분법적 사고방식을 벗어나서 영리와 비영리의 구분을 넘어선 임팩트 비즈니스(Impact Business)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임팩트 비즈니스 리뷰(Impact Business Review, 이하 IBR)’는 이렇게 사회적 가치(social value)와 경제적 가치(economic value)를 통합적 관점에서 추구하는 임팩트 비즈니스 분야가 급속도로 성장함에 따라 이에 대한 경영 지식과 담론들을 발굴하고 지식 컨텐츠를 생산하는 격월간 매거진입니다.
IBR은 경제적 가치와 사회/환경적 가치 사이에서 고민하는 비즈니스 리더들을 대상으로, 각 호의 주제를 다각도로 살펴보는 ‘Special Focus’, 이슈에 대한 의사 결정과 전략 수립 과정에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Insight+’, 실무자들이 참고하고 활용할 수 있는 ‘Experiential’ 등의 섹션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창간호의 테마는 ‘Rethinking Urban도시를 다시 생각하다’입니다. 디자인, 테크놀로지, 커뮤니티 개발, 사회적 기업가 정신이 국내외 도시를 혁신하는 이야기를 심층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더불어, 2013년 임팩트 비즈니스 트렌드 예측, 국제개발협력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PCM(Project Cycle Management) 등 영리/비영리 단체 모두에게 유용한 정보가 담겨 있으며, 해피빈 권혁일 대표와 채리티:워터(charity: water)의Scott Harrison 등 임팩트 비즈니스 섹터를 리드하는 CEO들의 인터뷰 역시 만나볼 수 있습니다.
IBR 창간호는 전국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만나보실 수 있으며, 정기구독은 임팩트 비즈니스 리뷰 홈페이지(http://impactbusiness.co.kr, 070-8762-1100, k@benefit.is)에서 가능합니다.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참고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