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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배경하에 시작하였다. 지금껏 기업이 우리 경제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고 하지만 실상 정경유착과 세습경영의 행태를 고착시켜오는 바람에 기업에 대한 시민의 인식은 좋기가 힘들다. 더욱이 NPO/NGO는 이러한 기업의 부정적인 행태를 감시하고 비판하는데 앞장서 왔기 때문에 기업과의 관계가 적대적이며 대항적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작금의 복잡한 경제환경 속에서 기업과 NGO/NPO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을 띄기 시작하였고 과거와 다른 양상으로 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이제 기업과 NGO/NPO는 향후 사회공헌이라는 공동목표의 달성을 위해 적극적인 연대방안을 모색해야 할 여건이 성숙했음을 자각하고 그 실천에 나서야 할 것을 독려하며 연구를 진행하였다.

세법관련 전문적인 내용입니다. 구체적인 필요가 있는 분들에게 권합니다.

본 연구는 기업의 기부금 지출액수를 매출액, 매출총이익, 판매 및 일반관리비, 그리고 광고비 및 접대비(광고선전비 + 접대비)로 나눈 기부규모 지표를 이용하여 한국기업의 기부규모를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하였다.

세계 각국의 민간 비영리 영역의 확대는 일반적인 추세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한국의 경우에도 예외가 아님. 2003년도에 아름다운재단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들은 한해 평균 59억 7천만원 정도를 공익적인 사업에 기부금으로 지출하고 있으며 이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의 조사에서도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은 매우 활발한 것으로 조사되었음. 본 연구를 시행한 배경은 사회적으로 책임을 수행하는 기업들에 대한 사회적 인정과 보상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는 핵심요소이므로 기업 사회공헌활동의 내용과 방식, 그리고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기업의 인식, 태도, 의지등을 실증적으로 측정하는 것이 절실히 요구되기 때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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