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금환경의 변화와 대응 그리고 NGO의 역할

지난 6월 27일 ‘모금환경의 변화와 대응 그리고 NGO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제5차 나눔지식 네트워크 공동기획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나눔지식 네트워크는 2015년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연구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복지연구소가 의기투합해 발족한 협력기구입니다. 매년 공동기획포럼을 개최하여 비영리 분야의 가장 최근 이슈들을 다루고 지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강당에서 진행된 올해 포럼에는 약 150명의 비영리조직 종사자, 연구자, 학생들이 참석했습니다.

제5차 나눔지식 네트워크 공동기획포럼 현장 사진

제5차 나눔지식 네트워크 공동기획포럼

이제훈 회장(어린이재단), 예종석 회장(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성연 소장(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이제훈 회장(어린이재단), 예종석 회장(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성연 소장(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모금 기술의 진화와 혁신, NGO는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하는가?> -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한동우 교수

<모금 기술의 진화와 혁신, NGO는 어떤 모습이 되어야 하는가?> –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한동우 교수

기조강연을 발표하신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한동우 교수님은 모금기술의 발전에 따라 정부, 기업, 시민사회의 사회적 가치 창출과 사회공헌도 또한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그 가운데서 모금조직의 역할과 정체성에 대한 본질적인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마케팅 기법 도입에 따른 변화와 기부문화에의 영향 - ㈜도움과나눔 브레이클리컨설팅 김은하 수석컨설턴트

<마케팅 기법 도입에 따른 변화와 기부문화에의 영향>- ㈜도움과나눔 브레이클리컨설팅 김은하 수석컨설턴트

첫번째 주제발표를 하신 ㈜도움과나눔 브레이클리컨설팅 김은하 수석컨설턴트님은 비영리 분야에서 마케팅에 대해 갖고 있는 오해를 Peter Drucker의 원칙을 기반으로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 마켓 3.0 시대에는 브랜드의 이미지보다 integrity가 중요하여 마케팅 또한 이에 맞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P2P 모금방식의 확산과 모금단체의 대응 -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노연희 교수

<P2P 모금방식의 확산과 모금단체의 대응 > – 가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노연희 교수

두 번째 주제발표를 하신 카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노연희 교수님은 다양한 사례들을 통해 peer-to-peer(P2P) 모금방식을 어떻게 바라보고 비영리조직은 이에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질문을 던졌습니다. 기부의 정의와 비영리 부문의 역할과 같은 본질적인 질문과 더불어 새로운 기술을 통해 만들어지는 사회적 가치가 올바른지에 대한 문제제기도 함께 할 것을 제시했습니다.

종합토론

종합토론

비영리 마케팅과 P2P 모금방식을 중심으로 이뤄진 종합토론은 변하고 있는 모금환경의 긍정적인 면과 우려되는 면을 분석하고 각 토론자가 제시하는 대안들을 나누는 시간이었습니다.

제5차 나눔지식 네트워크 공동기획포럼을 마치며 단체사진

제5차 나눔지식 네트워크 공동기획포럼을 마치며

앞줄 왼쪽부터 김연순 사무총장(사회복지공동모금회), 예종석 회장(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이제훈 회장(어린이재단), 박성연 소장(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한동우 교수(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권찬 사무총장(아름다운재단), 김은하 수석컨설턴트(㈜도움과나눔 브레이클리컨설팅), 노연희 교수(카톨릭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뒷줄 왼쪽부터 오은화 본부장(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북부지역본부), 이수경 사무총장(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김효진 본부장(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원개발본부), 이재흥 디렉터(디지털사회혁신 네트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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