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philanthropists should respond to coronavirus: Consequences, crises and opportunities for charities
비영리지원기관들은 코로나19사태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 코로나 바이러스가 비영리에 미친 영향력, 위기 그리고 기회들
- 코로나 19로 인한 비영리현장, 그리고 민간지원금
- 코로나 19시대 디지털에 기반한 비영리 지원
- 비영리 분야별 코로나19 이슈
- 발행처 : New Philanthropy Capital*
- 출처 : https://www.thinknpc.org/resource-hub/coronavirus-guide/
- 번역 : 지역사업팀 최지(special thanks to. papago, 전현경 전문위원)
편하게 읽을 수 있도록 표현 등을 바꾸었습니다. philanthropy는 민간고액기부자(기관), Charity는 자선단체, Funder는 지원기관으로 번역했습니다. 원문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원문이 길어서 3개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 NPC(New Philanthropy Capital)은 자선단체(Charities, 이하 단체)와 기금제공자(Funders, 이하 지원기관) 가운데서 이들이 최대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돕는 영국의 컨설팅 및 싱크탱크 단체입니다. |
3. 비영리 업무방식의 변화
며칠 만에 코로나 바이러스는 우리의 작업 방식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했다. 단체의 경우, 직원회의부터 서비스 제공, 기금모금, 평가 측정 전 과정에 영향을 받고 있다. 이러한 변화 중 일부는 일시적이다. 그외 다른 것들은 오랫동안 요구되온 새로운 업무 방법을 제시하거나 새로운 지원 자원을 보여줄 수 있다.
3.1 : 자원 봉사자 : 우리 분야의 영웅들
약 1,200 만 명이 한 달에 한 번 이상 자원 봉사를 하며, 이들 중 65세 이상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왔다. 이 노동력에 의존하는 자선단체들은 분명히 큰 영향을 받을 것이다 이러한 조직들은 자원봉사자에 의해 진행됐던 일들을 새로운 자원 봉사자들이나 단기 계약직에게 맡기기 위한 자금이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자원봉사그룹 하나가 후퇴하면 또 다른 그룹이 나오기도 한다. 전국적으로 자발적 조직화 지원 단체(Self-organizing support groups)들이 생겨나고 있다 3월 12일 목요일부터 3월 16일 월요일까지 732개의 지역 ‘서로 돕기 운동 단체’가 설립되었고, 10여명의 운동가들이 네트워크를 움직이고 지원하기 위해 이끄는 우산 조직인 – Covid-19 Mutual Aid UK –이 설립되었다. 이전에 자원봉사를 해본 적 없는 수천 명의 많은 사람들이 지역적으로 취약한 사람들과 음식, 의약품, 그리고 면대면 접촉을 연결하고 지원하느라 분주하다. 이러한 새로운 조직을 위한 지원이 필요하다. 지원내용은 활동가에 초점을 맞춰야 하며, 지역과 관련이 있어야 한다. 그들이 제공하고 있는 단기 긴급 지원을 넘어, 이들이 (영역 안에서) 활용되고 포용된다면, 그들은 시민 참여와 리더십의 새로운 흐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Lewisham의 첫 번째 조직 설립을 도왔던 세렌 존 우드(23)는 가디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여기에서 나타난 연대는 믿을 수 없다. 우리는 이것이 오래 지속될 수 있는 관계를 형성하기를 바라고 있다.
3.2 모니터링, 평가, 학습, 적응
모니터링, 평가 및 학습은 우리가 일하는 방식의 중심이 되었지만, (코로나로 인해) 도전과 변화에 직면할 수 있다. 현재 무언가를 계획하고 또 일어날 결과를 예측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런 불확실성의 맥락 안에서, 단체는 임팩트를 어떻게 측정하고, 지원기관들은 그것을 어떻게 요구하는지에 대해 탐구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은 또 다른 차원의 문제이다.
사업평가측정(Monitoring and Evaluation) 실무자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진다.
- 원격으로 얼마나 많은 데이터 수집이 가능한가?
- 진입 장벽이 가장 낮은 데이터 수집 도구는 어떤 것이 될 수 있을까?
- 어떻게 하면 더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을까? 수혜자가 현장에서 직접보고를 할 수 있는 도구의 신속한 개발과 적용이 필수가 될 것이다.
이것이 시급하게 적용되어야 하는 이유는 물론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을 모니터링하기 위함이다. 우리는 무엇이 효과가 있는지 알아야 한다.
많은 지원기관들이 일반적인 보고 요건을 유연하게 하겠다고 약속하고 있지만, 이것을 ‘모니터링 하지 않아도 된다’는 허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 이전의 국제긴급대응의 경우, 자원 사용의 효과와 효율성을 입증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던 적이 있다. 현재 제약이 많은 상황에서, 가능한 한 강력한 모니터링 방법을 유지하는 것은 코로나바이러스 대응의 최전선에 있는 이들 조직을 위해서이다.
단체들이 현재의 제약조건들에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긴 하다. 하지만, 국제적인 재난 대응을 경험한 단체들로부터 우리가 배울 수 있는 것이 많이 있을 것이다. 맥락은 매우 다르지만, 현재 우리의 상황은 코로나로부터 영향을 받는 사람들에 대한 접근이 제약되고, 데이터가 부족하며, 긴급하고 역동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서비스가 많다는 점이다. 앞으로 NPC는 도전적인 상황에서 어떻게 모니터링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인도주의 분야(humanitarian sector) 동료들의 조언과 지침을 취합하기 위한 문헌 수집을 진행할 예정이다.
변화된 환경에 따라 새로운 평가측정방식이 도입될 수도 있다. 타인의 경험과 연계하고 다른 영역과 맥락에서 얻은 교훈, 도구 및 접근방식을 이끌어내는 것이 조직이 대응하고 생존할 수 있도록 하는 데 핵심이 될 것이다. action learning의 빠른 순환이 필요할 것이다. 조직의 integrity와 탄력성은 변화하는 환경에 조직이 적응하고 진화하는 속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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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역]비영리에 대한 코로나19의 영향력, 위기, 그리고 기회들 1
👉 [번역]비영리에 대한 코로나19의 영향력, 위기, 그리고 기회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