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거대한 부의 이전, 부유층 인구의 고령화, 신흥 부유층 등의 등장과 함께 이루어지고 있는 기부 문화의 성장이라는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급속한 경제성장과 함께 등장한 거대한 부는 향후 다음 세대로 거대한 이전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이의 주요 수혜자는 가족 및 친척 등의 상속자(heirs), 자선단체, 그리고 세입을 통한 정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선진국의 경우 많은 NPO들은 이러한 자원 시장(resource market)에 주목하고 있으며, 계획기부(Planned Giving)라는 새로운 방식의 모금 상품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왔다. 따라서, 본 연구는 선진국의 계획기부에 대한 고찰을 통해 한국에의 함의를 도출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