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로부터 큰 인물은 위임을 잘 했나 봅니다. 공자는 “높고도 높구나! 순임금과 우임금은 천하를 가졌어도 관여하지 않음이여.▼”라며 우임금과 순임금의 위임을 칭송하였습니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관여하지 않았으므로, 순임금과 우임금은 훌륭한 리더라는 말이죠. 그런데, ‘관여하지 않음’은 훌륭한 리더의 덕목이기만 할 뿐일까요? 노자는 “성인(聖人)은 자신이 직접 나서지 않기 때문에 성과를 낸다.▼▼”고 했습니다. 공자와 노자의 말을 종합해 보면 ‘위임하기’는 성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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