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과학적인 기부문화와 나눔사업 연구를 위해 비영리단체들이 힘을 합쳤습니다. 지난 6월 19일(금)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연구소,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복지연구소가 의기투합해 ‘나눔지식네트워크’를 발족한 것입니다. 

사업수행으로 예산이 항상 빠듯한 민간 기관에서 연구소를 운영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더구나 기부자들의 입장에서는 ‘왜 내가 낸 돈이 모두 직접사업에 쓰이지 않느냐’라는 생각이 강하기 때문에 운영비도 아닌 연구사업에 기부금이 쓰인다는 것이 보편적으로 이해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문제도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사회에 부족하고 필요한 영역은 무엇인지, 그리고 우리가 하고 있는 사업들이 정말 효과를 내고 있는지 살펴보고 검증하기 위한 연구사업은 직접사업의 준비-실행-평가 전반에 걸쳐 꼭 필요한 과정일 것입니다. 비영리분야, 그 중 ‘나눔’ 영역의 연구소가 거의 전무한 만큼 이 세 기관의 협력은 더욱 의미있어보입니다.

향후 나눔지식네트워크는 공동기획포럼 등을 개최하며 서로의 연구내용을 교류하고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의제를 제시해나갈 예정이라고 하니 많은 분들의 관심과 응원이 이어지길 바랍니다. 

그 시작으로 지난 19일 ‘미래사회 전망과 싱크탱크로서 민간연구소의 역할’을 주제로 진행된 1회 공동포럼의 행사 스케치와 자료집을 공유합니다.  

나눔지식네트워크 공동기획포럼 자료집.pdf 

인사말

왼쪽부터 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 아름다운재단 박준서 사무총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김주현 사무총장 (사진제공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미래 한국사회와 기부문화

미래 한국사회와 기부문화-KAIST 미래전략대학원장 이광형 교수(사진제공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인휘교수

지식생산 주체로서의 싱크탱크와 한국적 방향성-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부 박인휘 교수(사진제공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토론

왼쪽부터 좌장 나눔연구소 연구위원장 강철희교수,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이봉주 교수, 아동복지연구소 김은정 소장, 기부문화연구소 박성연 소장 (사진제공 : 사회복지공동모금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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