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는 한국의 대표적인 기부 지수인 ‘기빙코리아’를 통해 기부 행동과 인식을 조사하고 발표함으로써 우리나라의 기부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 있습니다. 개인 기부 조사는 2001년에 시작되어 격년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9월 26일, 기빙코리아 2025에서는 비영리조직 인식조사를 기반으로 한 연구 발표를 시작으로 임팩트의 개념과 방향성에 대한 기조강연, 그리고 다양한 현장의 사례를 나누는 패널발표로 구성되었습니다. 성과와 임팩트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통해 조직과 생태계가 함께 그려갈 미래의 가치를 함께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동아시아에서 전체적으로 자선활동이 늘어나고, 정부만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네트워킹, 전문성 개발, 그리고 더 명확한 경력에 대한 요구가 높아집니다. 중국과 홍콩과 같이 일부 국제 파트너십을 제한하는 경우 비영리단체와 필란트로피 리더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럼에도 희망적인 변화들이 많이 일어나는데, 국제 콘퍼런스가 열리고 모금 및 개발 교육과 네트워크가 확산되고 있으며 개인이 이 분야에서 전문적인 경력을 성공적으로 쌓을 수 있다는 인식도 높아집니다.
기부문화를 연구하는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는 연구의 언어로 사회를 바라보지만 그 출발점에는 언제나 ‘더 나은 사회로 나아가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의 사회문제해결 콘텐츠는 바로 그 마음에서 출발한 이야기들입니다. 우리 주변의 불평등과 변화를 향한 시도를 담은 이 콘텐츠들을 통해 아름다운재단이 사회문제를 마주하고 해결해나가는 여정을 함께 살펴보세요.
2025년 9월 26일에 열린 기빙코리아 2025는 “성과와 임팩트”를 중심으로, 비영리조직이 만들어가는 변화의 의미를 깊이 있게 탐구한 자리였습니다. 기빙코리아 2025 연구 발표부터 기조강연, 그리고 다양한 현장의 패널 사례까지—이날 행사에서는 숫자나 지표를 넘어, ‘임팩트란 무엇인가’에 대한 실무자들의 진지한 대화가 오갔습니다. 참석자들은 “이론과 실습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실제 도움이 되었다”, “다양한 단체와 활동을 알게 되어 좋았다”, “임팩트를 주제로 핵심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큰 조직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각자의 자리에서 임팩트를 만들어가는 사례를 통해 공감할 수 있었다”는 평가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만큼 비영리 현장에서 ‘임팩트를 어떻게 이해하고, 측정하며,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이런 흐름 속에서 이번에는 기빙코리아 패널들이 추천하는 책을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