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트’란 말은 비영리 생태계에서도 더 이상 낯선 단어가 아닙니다. 비영리단체의 이사회, 기부자뿐만 아니라 조직 내부에서 일을 하는 활동가들도 일을 통해 어떤 사회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지 분석하길 희망합니다. 이에 2015년부터 사회적으로 만들어낸 성과를 개념화하고 측정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를 이어오고 있으며 최근 더 활발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재단은 2025년 기빙코리아를 통해 다양한 주체들이 임팩트 측정을 통해 어떤 경험을 하고 있는지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기빙코리아 2025 패널인 현장기관, 임팩트 측정기관, 중간지원기관의 ‘임팩트’ 사례를 소개합니다.
『선진 자본주의 경제에서의 성장과 복지』는 경제성장과 복지정책이 서로 어떤 관계를 맺어왔고, 앞으로 어떤 균형점을 찾아야 하는지를 탐구하는 책입니다. 안케 하셀과 브뤼노 팔리에를 비롯한 유럽의 복지국가 연구자들은 지난 반세기 동안 선진 자본주의 국가들이 맞닥뜨린 구조적 변화를 살피며, 성장 중심의 경제가 복지를 어떻게 재편했는지, 또 복지가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는지를 구체적인 사례와 데이터를 통해 보여줍니다. 복지의 확대가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사회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임을 밝히며, 각국의 제도적 맥락 속에서 경제와 복지가 서로를 보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