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통계③] 평균 기부 참여율과 기부 금액 변화

평균 기부 참여율

한국의 기부 참여율은 기빙코리아, 사회조사, 한국복지패널, 재정패널, 서울복지실태조사, 서울서베이에서 보고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기부 데이터셋인 기빙코리아는 2000년부터 기부 행위와 태도를 조사해 왔는데, 2009년 55%, 2011년 57.5%에서 2013년 48.5%로 처음 50%이하로 하락 후 전반적으로 하락 추이를 보이고 있다. 최근 조사인 2021년에는 61.2%의 참여율을 기록했다.
조사방법은 조사전문기관에 의뢰하여 2001~2014년까지 면대면 조사를 실시하였고, 2016년은 전화설문, 2018년 이후는 온라인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따라서, 기빙코리아 데이터를 해석하는 데 있어 조사방법의 차이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조사에서 기부의 정의에 따라 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데, 2000년 조사결과는 자선적 기부와 더불어 헌금이나 보시와 같은 종교기부를 포함하고 있다. 그 다음해인 2001년에는 종교기부를 제외하였다. 2004~2014년에는 친척이나 친지 등 알고 있는 사람이나 노숙인 등 평소 모르는 사람을 직접 도와준 것도 자선적 기부로 정의하였으나, 2016년 조사부터는 개인에게 직접 기부는 제외하고 기관이나 단체 등을 통해 기부한 경험만 기부로 정의하였다. (출처 : 한국 기부문화 조망 20년. p.63)
가장 많이 인용되는 국가통계인 사회조사에서는 2011년 36.4%에서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2021년 21.6%를 기록하다 2023년 23.7%로 조사 이후 처음으로 상승하였다.
기부 참여율은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추이로 보이나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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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 데이터셋에서도 측정된 기부참여율이 다르게 관찰되는데, 이는 기부 정의, 조사 대상, 그리고 조사 방법 차이에 기인한다. (출처 : 한국의 나눔 행동과 태도 측정 : 방법론적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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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기부금액

기빙코리아에 따르면, 기부자 평균 기부금액은 2011년 21만9천원, 2015년 37만3천원, 2019년 26만4천원, 2021년 31만6천원으로 조사되었다.
사회조사에서는 2011년16만7천원, 2017년37만8천원, 2021년 60만3천원, 2023년 59만원으로 대체로 상승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단위: 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