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많이 변화했다고 하지만, 재벌이나 자산가의 재단 설립에 대해 ‘뭔가 이면이 있는게 아닐까’라는 시선이 있습니다. 드라마에서 재벌이 설립한 문화재단을 통해 검은 돈을 세탁한다는 식으로 그려지기도 합니다. 공익재단에 대한 재산출연이나 관련 혜택, 그리고 사용관리에 있어서도 엄격하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아름다운재단에서 일하면서 종종 의아하다고 느낀 순간들입니다. “개인이. 자기 자산의 큰 몫을, 공익에 내어놓고, 그 자산으로 오래 오래 좋은 일을 하겠다는데, 왜, 법과 사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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