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는 한국의 대표적인 기부지수인 기빙코리아를 통해 기부 행동과 인식을 조사합니다. 격년으로 비영리기관 조사와 개인기부 조사를 번갈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25일, 기부문화 심포지엄 기빙코리아 2024에서는 개인기부 조사 결과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본 글에서는 최근 3회차로 공유된 기빙코리아 2018, 2020, 2022의 데이터를 시계열 그래프로 정리하여, 한국 개인기부의 변화 추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기부 참여율, 평균 기부금액 등의 주요 지표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보며, 한국 기부문화의 흐름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2023년도 한국인의 기부 실태를 포함한 국내 개인 기부 지수의 시계열은 오는 2024년 10월 25일 제24회 기부문화 심포지엄, 기빙코리아 2024에서 공개되며, 10월 8일 화요일에 공지 예정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
기빙코리아 2018-2022
[2017-2021 개인기부조사 데이터]
- 기빙코리아 2018, 2020, 2022에 따르면 조사 직전 년도에 기부에 참여한 개인은 각각 53.3%, 46.5%, 61.2%
- 2019년에 일시 기부 참여율이 감소하여 전체 기부 참여율 감소하였지만 하단 그래프에 따르면 평균 기부금액은 2017년에 비해 증가
- 2021년에는 크게 상승하였는데, 코로나19뿐만 아니라 재난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일반 시민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한 결과라고 추론 가능
- 평균 기부 금액은 2017, 2019, 2021 각각 24.9만 원, 26.4만 원, 32.4만 원으로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추세
- 2021년은 기부 참여율 뿐 아니라 평균 기부 금액도 증가
- 개인이 기부하는 이유와 기부하지 않은 이유의 순위는 4년간 동일
- [기부하는 이유] 1위: 시민으로서의 해야 할 책임이라고 생각해서, 2위: 불쌍한 사람들을 위해서, 3위: 남을 돕는 것이 행복해서, 4위: 남의 도움을 받은 적이 있고 이를 갚고 싶어서, 5위: 기부금에 대한 세제 혜택을 받기 위해
- [기부하지 않은 이유] 1위: 기부할만한 경제적 여력이 없어서, 2위: 기부단체를 신뢰하지 못해서, 3위: 기부에 관심이 없어서, 4위: 기부단체나 방법에 대한 정보가 없어서
- 2021년도 설문 결과, 기부하는 이유와 기부하지 않은 이유의 1순위, 2순위 격차 상승
- 매년도 기부 경험 유무에 따라 자원봉사 참여율이 최대 두 배, 최소 5% 이상 차이
-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대면 활동 제약으로 기부 경험 유무 불문하여 자원봉사 참여율이 2021년에 감소한 것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