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abama 비영리 연합의 CEO인 Russel Jackson은 지난 한해동안 펀드레이징 이벤트인 Giving Days를 달라스, 덴버, 미네폴리스, 피츠버그에서 개최해왔다. Giving Days를 위해 기관들은 타겟이 된 지역사회에 광범위한 홍보를 진행하게 되고, 시민들은 여러 비영리단체들의 이름과 하는일들이 간략하게 요약되어 있는 웹사이트를 방문하여 자신이 선택한 기관에 몇번의 마우스 클릭으로 기부를 할 수 있다. 또한, 웹사이트에 각 기관의 재정보고서를 게시함으로써 기관 투명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이벤트의 홍보와 이벤트 진행을 위한 인프라 구축은 주로 이와같은 비영리단체들의 펀드레이징을 지지하는 기업의 지원으로 이루어진다.

12월 콜로라도의 Giving Day이벤트의 초기 펀드레이징 목표금액은 100만불 (한화 약 11억원) 이었으나, 당일 마감된 금액은 약 94억원이었다고 언급했다. 이와같은 이벤트를 통해 AIDSProject와 같은 작은 비영리단체도 큰 비영리단체와 동등한 입장에서 $22,000을 (한화 약 2300만원) 모금하고 기부자 중 45% 이상이 새로운 기부자였다고 보고했다.

Giving Days의 또하나의 긍정적인 현상은, 이와같은 온라인 펀드레이징 이벤트가, 비영리단체들에게 온라인 펀드레이징에 대한 필요성과 기술을 숙지할 수 있도록 하고, 비교적 젊은 세대들에게 어필이 된다는 점이었다. 하지만 비영리단체들은, Giving Days이벤트를 통해 단체에 새롭게 기부한 기부자들과의 관계를 어떻게 지속해 나갈것인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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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hilanthropy.com/article/Giving-Days-Help-Charities/1276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