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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구/이슈페이퍼

지난 20년 동안 기빙코리아는 총 11개의 기부 지표를 통하여 한국의 기부 참여율, 평균 기부금액 등을 발표해왔다. 2022년 현재 한국의 기부금 총액은 기빙코리아의 연구를 통해 개인 기부금액을 추정하거나 국세청 통계연보를 통해 개인기부 및 기업기부금 총액을 추정하고 있다. 기부참여율과 일인당 평균 기부금액은 국가통계인 사회조사가 가장 많이 활용된다. 기빙코리아는 기부에 관한 가장 많은 항목을 보유하고 있어 기부처와 기부처별 기부금액, 사회참여 및 인구통계학적 분석이 가능하다. 

이처럼 기빙코리아와 같은 다양한 기부 데이터가 존재하는 가운데 기부 참여율, 총 기부금액, 인구사회학적 기부 트랜드 분석 등 한국의 기부 트랜드를 이해하기 위한 대표적 기부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첫째, 기부 개념의 명확화, 둘째, 설문의 과학적·체계적 설계, 마지막으로 조사 방법론에 대한 고려 즉 샘플링과 분석단위, 인터뷰 방법 등 자료 수집에 대한 과학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본 보고서는 국내외 연구의 자료조사를 통해 기부의 정의, 설문 문항의 설계, 방법론 등을 살펴봄으로써 보다 신뢰도 있고 타당성이 보장되는 한국의 대표성 있는 기부 측정의 기반이 되고자 한다. 

기획연구/이슈페이퍼

비영리조직이나 모금활동에서도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이나 가상화폐 기부가 크게 주목받았다. 2018년 기준 국내 블록체인 관련 기부 사례로 Lonate의 기부 플랫폼, 사단법인 피난처의 비트코인을 통한 기부시도,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위한 W재단 HOOXI 프로젝트 등 4개의 국내 시도가 소개되었다. 이 외에도 팬임팩트코리아의 스마트 SIB, 카카오 그라운드X의 블록체인 포 소셜 임팩트 컨퍼런스(Blockchain for Social Impact Conference), 노원구 지역화폐 ‘노원(NW)’도 좋은 일을 위해 사용되는 블록체인의 사례로 소개 되었다.

2014년 사단법인 피난처의 첫 비트코인 기부 이후 언급된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시도는 2018년을 절정으로 아쉽게도 큰 주목에 부합하는 성과나 지속성을 담보하지는 못한 듯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1년 NFT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면서 NFT 자체를 기부하거나 판매하여 기부하는 사례가 등장하기 시작했고, 더불어 블록체인 기반의 다양한 기부 플랫폼과 공익을 위한 협업이 시도되고 있다.

본 보고서는 블록체인 활용, 가상화폐기부와 NFT 활용 국내 사례를 정리하고, 이 새로운 기술이 향후 좋은 일을 위해 활용 될 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모금조직이 이를 활용하기 위해 해결되어야 할 과제도 정리해 보았다.

  • 조사기간 : 2022년 1월~2월
  • 조사방법 : 네이버, 빅카인즈, 구글에서 ‘가상화폐 기부’, ‘NFT 기부’ 를 키워드로 2018년 1월~2022년 1월 기사 검색하여 49개 기사를 활용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