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코로나19의 첫번째 대유행시기인 3월부터 5월초까지 한국의 비영리조직들이 이 피해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모금캠페인을 어떻게 수행하였는지를 탐색하고자 한다. 새로운 유형의 위기와 대면적 상호작용이 제한되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온라인 모금캠페인의 구체적인 내용과 성과에 대해 분석하고자 한다. 구체적으로는 비영리조직의 모금캠페인이 코로나19라는 재난피해의 변화에 따라 어떻게 진행되는지, 주요한 수혜대상자로 다루는 인구집단은 누구인지 그리고 모금성과와는 어떤 관계가 있는지 등에 대해 탐색적이지만 경험적 근거를 기반으로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본 연구는 다음의 두 가지 연구문제를 다룬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비영리 분야 연구의 전반적인 흐름을 관찰하는 것이다. 비영리 분야 연구의 전반적 흐름을 관찰함에서 본 연구가 주목하는 주요 방식은 연구의 관심 주제의 흐름과 핵심 연구자 혹은 연구집단의 기여와 그들의 주된 관심은 무엇이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 내용의 변화와 거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 연구자의 기여와 그들이 어떤 식으로 학술적 협업 과정을 통해 그와 같은 변화를 이끌어 왔는가를 실증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본 연구의 목적이다. 이와 같은 과정을 통해서 본 연구는 그간 비영리 분야 연구 전반에 대한 탐색적인 평가를 도출하고, 새롭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적 흐름에 맞는 연구의 방향성이 무엇인가를 타진하는 것에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고 할 수 있다.
각국의 나눔지표 측정에 관한 연구는 전 세계 비영리 연구 중 중요한 주제로 다루어져왔다. 한국은 2000년대 초부터 한국 기부 지표 측정을 위한 연구를 실시해오고 있지만, 측정된 지표에 대한 명확성과 신뢰성 등의 이슈가 동반되고 있는 실정이다. 본 연구는 한국의 모든 기부지표 측정 연구들을 파악하고, 측정된 기부지수들을 분석한 다음, 각 연구에서 사용된 조사방법을 심도있게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총 9개의 한국의 기부지표 측정 연구를 수집하였으며, 총 6개 연구의 결과와 조사방법을 분석하였다. 더불어 한국의 기부금액 총량을 분석하기 위해 국세청 데이터를 추가로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모든 한국 자선
연구에서 중요한 방법론적 이슈가 제기되었는데, 기부 정의부재, 기부행위를 측정하기 위한 설문지 구성부실, 샘플링 및 분석단위 이슈, 및 기타 연구 방법 관련 이슈들이 제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