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수요일,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에서는 연구자를 위한 특별 세미나를 마련했습니다. 국내에 기부와 비영리 전문 학제가 부재한 가운데, 학술적 연구가 축적된 미국을 중심으로 구성한 체계적인 원데이 커리큘럼입니다. 본 세미나에 참가하여 들은 내용을 공유하고자 정리했습니다.
기부문화에 대한 비난과 폄훼, 그리고 이를 변론하는 내용을 담은 이 책은 비영리에 대한 신뢰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다. 기부에 대한 의심의 눈초리가 적지 않다. 기부단체는 불투명하고, 기부자(특히 고액기부자)는 세금 감면이나 사회적 영향력 확대를 추구할 따름이라고 한다. 저자는 기부문화에 대한 이런 비판의 대안적인 견해를 제시한다.
기부의 긍정적인 역할과 잠재력은 대단하다. 저자 자신이 그러한 사례이지만, 기부를 통해 새로운 인생을 찾은 사회적 약자들이 적지 않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조용하면서도 효과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처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하여 지갑을 열고 있으며, 이 책에서도 그런 다양한 기부자들을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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