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기부환경지수(Global Philanthropy Environment Index, GPEI)는 인디애나대학 릴리 패밀리 스쿨 오브 필란트로피(IU Lilly Family School of Philanthropy)에서 격년으로 발표하는 전 세계 기부환경 측정 지수다. 아름다운재단 기부문화연구소는 한국 파트너로 참여하여 한국의 기부환경 부분을 작성하고 있다.
2025년 보고서는 95개 국가와 경제권이 참여하여 2021년 1월부터 2023년 12월까지 3년간의 기부환경을 평가했다. 이번 보고서는 173명의 국가별, 지역별, 글로벌 전문가들과의 협력으로 제작되었으며, COVID-19 팬데믹 회복기, 인공지능 발전, 인플레이션, 대규모 자연재해, 무력 분쟁 등 다양한 글로벌 도전과제가 있었던 시기를 다룬다. (2025GPEI 한국보고서 다운받기)

 

핵심 결과

한국은 2022년 3.94점에서 2025년 3.85점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정치 환경 부문이 3.9점에서 3.0점으로 대폭 하락했다.

   주요 변화:

  • 2023년부터 정부의 지원 축소와 규제 강화 정책 전환
  • 비영리 민간단체 국고보조금 약 47% 감소
  • 시민사회위원회 폐지로 정부-시민사회 간 소통 채널 축소
  • 투명성 제고 명목의 자선단체 감사 강화

   긍정적 측면:

  • 사회문화적 환경은 4.0점에서 4.3점으로 개선
  • MZ세대의 크라우드펀딩, 가상화폐 기부 등 혁신적 기부 문화 확산
  • 블록체인, Web3.0 기술 도입 및 임팩트 투자 확산

<2018~2025 한국의 기부환경 점수>

GPEI2025_한국점수

*2018년은 국가별 전문가의 주관적 의견을 그대로 반영하는 방법에서 2022년부터는 국가 전문가 점수를 국제 자문위원회에서 검토하고, 이전 보고서와 타 국가 간 비교를 통해 조정하는 과정이 추가되었다.

글로벌 비교

  • 한국의 전반적 환경은 중위 그룹에 속해 있음 – 전체 평균 점수 3.85 (2022년 3.94 대비 소폭 하락)
  • 운영용이성 : 상위 그룹 (4.47) – 15개 지역권 중 8위권. 글로벌 평균(4.01) 대비 높은 수준. 2022년(4.50) 대비 미세 하락
  • 세금혜택 : 중위 그룹 (4.10) – 글로벌 평균(3.48) 대비 양호한 수준. 2022년과 동일한 점수 유지
  • 해외 기부 : 상위 그룹 (4.25) – 15개 지역권 중 상위권. 글로벌 평균(3.40) 대비 높은 수준. 2022년(4.30) 대비 소폭 하락
  • 정치환경 : 하위 그룹 (3.00) – 가장 큰 폭 하락. 2022년 3.90점. 15개 지역권 중 하위 2위. 글로벌 평균(3.48) 대비 낮은 수준
  • 경제환경 : 하위 그룹 (3.00) – 글로벌 평균(3.41) 대비 낮은 수준. 2022년과 동일한 점수 유지
  • 사회문화적환경 : 중위 그룹(4.30) -유일하게 상승. 글로벌 평균(3.83) 대비 양호한 수준

<전반적 환경>

GPEI2025전체평균

 

<운영 용이성>

GPEI2025_운영용이성

 

<세금혜택>GPEI2025_세금혜택

 

<해외기부>GPEI2025_해외기부

 

<정치환경>GPEI2025_정치환경

 

<경제환경>GPEI2025_경제환경

 

<사회문화적환경>

GPEI2025_사회문화적환경

<함께하면 좋은 글>

① 세계 기부환경지수 2025 – ①글로벌 리포트
② 세계 기부환경지수 2025 – ②아시아 리포트
③ 세계 기부환경지수 2025 – ③한국 리포트

Global Philanthropy Environment Index 2025